[먹거리][동영상] 바다에서 낚시하고 라면,회,어죽먹기

2012. 5. 19. 00:04지구별여행이야기/캠핑.낚시.먹거리

20120511

 

 

친구들과 바다로 낚시를 왔습니다.

 

여기는 서천 마량포구 입니다.

 

예전에도 왔었는데 링크 걸어봅니다.

http://blog.daum.net/chulinbone/1028

 

 

 

 

준비한게 별로 없다고 가져온것들 입니다.

오다가 물도 사고, 라면도 사고, 초장도 사왔습니다.^^

회 떠먹야하니까..

 

 

그런데 걱정입니다.

제가 낚시에 따라오면 신통치 않은 생선들만 올라옵니다.^^;

 

 

 

 

 

 

 

 

 

 

미끼로는 작은 새우를 사용합니다.

우리들은 전문 낚시꾼도 아니고, 준전문가도 아니고,

5000원짜리 인터넷표 낚시대로 하기 때문에 다들 큰 기대는 안합니다.

 

 

 

 

 

 

 

 

 

 

 

2시간정도 낚시를 했습니다.

나름 방법이 있어서 크지는 않지만 적당히 낚아 올립니다.

 

 

 

 

 

 

 

 

 

포구 구석에 있던 커다란 통을 하나 구해와서 임시수조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여러가지로 활용잘 하고 왔습니다.

 

 

나중에 제자리에 놓고 왔네요.

 

 

 

 

 

 

 

 

 

 

그래도, 낚시 조금 해봤다는 친구는 좀더 큰 생선도 잡아올리네요.

우럭입니다.

 

 

 

낚시를 해서 먹으려고 오기는 했지만,

친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보내러 온것도 있어서

2시간정도 하고 낚시는 접고, 먹을 준비합니다.

 

 

 

 

 

 

 

 

 

잡은 생선중에 제일 크네요.

큰거는 회뜨기로 합니다.

 

 

 

 

 

 

 

 

 

 

 

 

칼도 제대로 준비 안해서 슈퍼에서 싼거로 사온것 사용합니다.

 

 

 

 

 

 

 

 

 

초짜들이고, 제대로 된 장비도 아니고, 핏기가 묻어있네요.

 

 

 

 

 

 

 

 

 

물로 깨끗이 씻어주니 그런대로 먹어줄만한 회가 되었습니다.

 

 

 

 

 

 

 

회뜨고 난 생선 뼈와 머리 부분입니다.

이것은 라면 먹고 어죽만들때 활용할거에요.

 

 

 

 

 

 

 

 

 

 

작은 우럭들은 회뜨기 어려워서 그냥 라면어죽으로 정하고

머리와 내장만 제거를 했습니다.

 

 

 

 

 

 

 

 

 

 

 

 

 

라면부터 끓여서 먹어줍니다.

이상하게도 밖에서 먹으면 뭐든 다 맛있는 것 같아요.^^

 

 

친구들하고 라면 먹으면서 그 이야기 했네요.

 

 

 

 

 

 

 

 

 

 

우럭을 넣어주고 끓여줍니다.

적당히. 오래~ 끓여서 국물이 살짝 쫄이도록...

여기에 햇반도 2개 넣었습니다.

 

 

 

 

 

 

 

 

 

우럭 담아두었던 통 또 다른 활용법입니다.

바람이 많이 불었는데,

버너와 냄비를 통안에 넣고 끓이니 바람의 영향없이 잘 끓어주네요.

 

 

 

 

 

 

 

 

 

라면어죽이 만들어지는 동안 아까 회떠놓은것 한점씩 초장에 찍어 먹습니다.

 

 

싱싱해서 맛있고,

밖에서 먹어서 맛있고,

좋은친구들이랑 같이 있어서 맛있습니다.

 

 

 

 

 

 

 

 

 

[동영상] 냄비뚜껑 열고 감탄하는 연출.. ^^;

 

 

 

 

 

 

 

뚜껑을 열고 휘휘~ 저어보니.. 우럭이 흐물흐물 해졌습니다.

 

 

 

 

 

 

 

 

 

 

작은 우럭들도 익어서 맛있네요.

 

 

 

 

 

 

 

 

 

이젠 맛있게 먹어주면 됩니다.^^

 

 

 

 

 

 

 

 

 

 

 

한 친구는 마지막까지.. ^^

 

 

가끔 이렇게 친구들과 함께 나와 먹는 음식은 무엇이 되었든 맛있고, 좋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