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량포구 바다낚시여행 - 회떠먹기

2011. 9. 19. 03:51지구별여행이야기/캠핑.낚시.먹거리

20110918

 

 

 

바다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제가 낚시를 따라가거나 하면, 오랫동안 낚시를 했던 사람들도 한마리도 잡지 못하고 오는 경우가  있는 저주(?)를 걸었는데

오늘은 아닌가봅니다.^^

 

 

 

 

 

 

 

친구녀석이 낚시장비를 정리합니다.

옥션에서 경매로 5000원에 한셋트.. 씩 구매를 했다네요.

 

 

 

 

 

 

 

 

 

 

 

 

 

 

오늘 타고 이동할 싼타모입니다.

트렁크에 필요한 짐을 다 실었습니다.

 

 

 

 

 

출발전

 

 

 

 

 

 

 

점심이 막 지난 시간이라서 배가 고파서

뚜레쥬르에 가서 빵을 잔뜩 사가지고 먹으면서 갑니다.

 

 

 

 

 

 

왼쪽 운전자는 친구이고,

오른쪽 조수석에 계신분은 싼타모 차주이기도 하고, 오토오아시스 카센터 사장님.

 

 

 

 

 

 

 

 

 

 

서천 마량포구 입니다.

 

 

 

 

 

 

 

밑밥용 새우라고 하는데,

우리들은 이것으로 낚시를 합니다. 결과는??

 

 

 

 

 

 

 

잘 잡힙니다.

넣으면 최소 4초만에 올리는 상황까지 이루어집니다.^^

 

 

 

 

 

 

 

 

 

두마리 잡았다고 좋아합니다.

이 친구가 넣으면 4초만에 우럭을 건져올립니다.

 

 

 

 

 

 

사장님도 숭어한마리 잡아 올렸네요.^^

 

 

 

 

 

 

 

숭어

 

 

 

 

 

 

 

 

가끔 올라오는 복어아가(순화된 표현입니다. ^^;)

 

 

 

 

 

 

 

오늘의 하일라이트 아닐까 싶네요.

돌게. 제가 낚시로 잡았습니다. ^^

 

 

 

 

 

 

 

짧은시간에 잡아 놓은 생선입니다.

숭어 한마리와 우럭 다수

 

 

 

 

 

 

 

 

우럭 두마리와 불가사리 한마리는 덤으로.. ^^

 

 

 

 

 

 

 

운전하던 친구인데, 낚시대 두개로 잡기도 했습니다.

 

 

 

 

 

 

 

 

 

 

숭어 회를 뜨기 위한 작업입니다.

우선 머리쪽을 따서 피를 뽑아내고,

 

 

 

 

 

 

 

머리와 내장을 제거합니다.

 

 

 

 

 

 

 

중앙쪽의 뼈를 피해 갈라주고,

 

 

 

 

 

껍데기쪽과 살쪽 사이를 갈라 회를 뜹니다.

 

 

 

 

 

숭어 양쪽을 두첨의 회가 나왔습니다.

 

 

 

 

 

 

 

수돗물로 깨끗히 씻어주고,

 

 

 

 

 

 

키친타올로 수분을 제거 합니다.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회 먹을 준비를 합니다.

 

 

 

 

 

 

 

숭어 회 뜨는 동안에도 우럭은 계속 올라옵니다.

 

 

 

 

 

 

우럭도 회를 뜹니다.

 

 

 

 

 

방법은 숭어랑 동일 합니다.

 

머리 제거하고, 내장 제거하고,

 

 

 

 

 

 

회를 떠 냅니다.

 

 

 

 

 

 

여러마리 회를 뜹니다.

 

 

 

 

 

초장뚜껑에 담아보니 소복하게 많아보입니다.^^

 

 

 

 

 

 

초고추장에 찍어봅니다.

색이 참 곱습니다.^^

 

 

 

 

 

대표로 사장님이 먹어줍니다.

 

숭어는 담백하다고 할까, 살살 녹고,

우럭은 살짝 쫄깃한 느낌을 줍니다.

 

바다에서 갓 잡은 생선에서 회떠먹는 것이 저의 소원중 하나 였는데,

오늘 그 첫번째를 이루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