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5. 2. 02:12ㆍ지구별음식이야기/충청도먹거리
20120422
대전에서 한참을 달려와서 목적지에 도착을 했습니다.
충북 옥천군 청산면.. 대전에서 옥천 가깝다고 생각했었는데,
여기는 영동군하고 가까운곳으로 옥천을 가로질러서 올 수 있는 거리의 먼곳이었습니다.
도리뱅뱅 알고 있었고, 먹어도 봤던 음식이고, 생선국수 알고는 있었지만 먹어보지 못했는데,
몇일전 저녁TV방송에서 여기 선광집에 대해 나와 빠른 시일안에 찾아올 수 있었습니다.
왼쪽에 선광집이 보이고, 오른쪽 길방향으로 장날인듯한 풍경이 있었습니다.
오래 이자리에서 영업을 했고 지금은 대를이어 딸 되는 분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랜 식당인만큰 내부 구조는 작은방 몇개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주방을 잠시 볼 수 있었는데,
도리뱅뱅을 요리하고 있었습니다.
텔레비젼에서 자세히 볼 수 있었는데, 눈앞에서 조리하는 과정 보고 있으니 신기하네요.^^
제일 구석자리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우리자리 바로 옆 풍경입니다.
가격도 적당하고,
도리뱅뱅, 생선국수 주문했습니다.
반찬은 김치 하나.
국수에 넣어 먹으라고 준 양념
도리뱅뱅이 먼저 나왔습니다.
원형으로 정렬해있는 모습이 예쁘기까지 합니다.
기름에 튀기고 고추장양념을 발라 나왔습니다.
먹기좋게 바닥에서 떼어내줍니다.
기름에 튀긴후 고추장양념이 발라준 것이라 고소하고 살짝매콤한 맛이 좋습니다.
또 먹고 싶어집니다.^^;
생선국수가 나왔습니다.
같이간 형님이 비린내 날까봐 걱정했는데, 그런것 하나 없이 맛있습니다.
담백하기까지 합니다.
면은 일반 소면이고,
국물은 큰민물고기, 작은민물고기를 오랜시간 삶아서 살을 발라 끓인 것입니다.
사진은 느끼할 것 같이 담겼는데,
실제로 먹어보면, 비린내도 않나고, 고소한 맛이 술먹은 다음 해장에도 좋을것 같습니다.
밥까지 말아서 먹어주니 배부르네요.
생선국수는 밥을 말았더니 어죽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도리뱅뱅도 깨끗히 비우고 자리를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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