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맛집] 감자바위골 - 해물칼국수.해물수제비.감자전.식혜

2013. 5. 19. 13:30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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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9



아주 오랜만에 전에 알고 있었던 식당을 찾았습니다.

감자바위골 식당은 8년전쯤 식자재납품일 할때, 고급밀가루 배달을 자주 갔던 곳입니다.

7년전 아파서 일 그만 두면서 가끔 가서 먹었었는데, 오랜만에 다시 갔더니 내가 알았던 사람들은 한명도 없네요.

 

 

 

 

 

천변에 차를 세워두고 문창시장 골목으로 들어갑니다.

멀리 오른쪽으로 간판이 보이네요.

 

 

 

 

 

 

예전에는 칼국수, 감자전만 했었는데,

수육, 만두도 판매를 하네요.

 

 

 

 

 

 

 

 

 

입구는 신발놓은 공간이 있어서 문이 2개로 되어있는데,

사람 많습니다.

 

줄서서 기다려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주방이 보이는데,

여러개의 냄비에서 칼국수를 끓이느라 정신없이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오래전 내가 알던 구조와는 조금씩은 바뀌었네요.

실내가 더 넓어져서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할 수 있네요.

 

 

 

 

 

 

 

 

 

 

 

 

 

 

감자전이 먼저 나왔습니다.

두툼한 감자전은 예나 지금이나 변한게 없는 것 같습니다.

 

맛도 그대로 인것 같고, 오랜만에 먹으니 좋네요.

 

 

 

 

 

 

 

 

칼국수가 나오기전에 보리밥이 조금 나옵니다.

상추가 듬성듬성 썰어서 들어있어 비비기가 힘들정로 방해(?)를 합니다.

 

 

 

 

양이 얼마 안되는 보리밥 먹고 있으면,

칼국수가 나옵니다.

 

 

 

 

 

 

 

기본반찬은 깍두기랑 김치

깍두기 맛있어서 한번더 리필~

 

 

 

 

 

칼국수가 큰 그릇에 나옵니다.

 

 

 

 

 

 

 

 

칼국수 맛도 예나 지금이나 똑같습니다.

여기서는 수제비도 파는데, 같이간 일행이 칼국수 먹는다고 해서 수제비를 못먹었네요.

수제비도 좋아하는데.. ^^

 

 

 

 

 

 

 

거의 다 먹을때쯤 식혜가 후식으로 제공됩니다.

예전에는 통에서 직접 퍼다가 먹었던 기억도 있네요

통 안에는 얼음이 얼어서 아주 시원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칼국수를 먹고 나오니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새해 첫날부터 내리는 하얀눈.. 좋네요^^

 

 

 

 

 

 

20130519

 

친구와 점심을 먹으러 오랜만에 들렀습니다.

1년 5개월만에 다시왔네요.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네요.

처음 이곳에 온것이 10년전이니 그때부터 생각해도 변한것은 내부확장한 것 정도 인가봅니다.

오늘 가서 보니 2층에도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자리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오랜시간이 흘러가면서 많은 손님들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만 변화가 있는것 같네요.

 

음식점에서 변화없이 꾸준히 이어가는것이 정말 좋네요.

 

 

 

 

 

언제나 이곳은 사람이 많네요.

항상 식사시간때 오면 줄을서서 번호표받고 기다리는데,

오늘 우리는 바로 들어갈 수 있었네요.

 

식사마치고 나올때 번호표받고 기다리는 사람 있었던것을 보니 우리는 운이 좋았던것이네요.

점심시간때 갔는데, 자리가 있었으니까요.

 

 

 

 

 

 

가격은 전에 왔을때하고 변동없이 그대로 유지하고 잇네요.

 

여름이 되서 열무국수, 콩국수를 시작했군요.

 

 

 

 

 

 

 

식사전에 나오는 보리밥

한결같아요.

 

 

 

 

 

 

보리밥에 깍두기하나 얹어 먹어주면 좋습니다.^^

맛있어요.

 

 

 

 

 

 

친구와 둘이 갔는데, 보통은 해물칼국수 2인분주문했는데,

오늘은 수제비 먹기로 하고 1인분 되는지 물었더니 가능하다고 해서 1인분주문하고, 감자전 하나 주문했습니다.

 

 

 

 

 

 

1인분인데 둘이 먹어도 부족하지 않을만큼 되네요.

너무 욕심부리지 않고 적당히 먹기에는 괜찮은 양입니다.

 

 

 

 

 

 

 

 

마지막으로 식혜

커다란 그릇에 식혜와 떠먹을 수 있는 국자를 넣어서 주는데,

더 먹고 싶으면 더 먹을 수 있습니다.

 

언제 와도 변함없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