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와 등대 - 제주도여행

2005. 8. 30. 11:30지구별여행이야기/제주도

20050830

 

 

 

제주도 마라도 등대로 가는 길입니다.

외곽으로 돌아서 갈 수도 있지만, 우리들은 마지막배를 타고 온 상황이라서 놀 수가 없었습니다.

배에서 내리자마자,

자전거 빌려주는 아줌마와 흥정해서 자전거대여비 깍고, 장비메고 등대로 달려갔습니다.

 

 

 

 

 

 

급한 촬영을 마치고 한숨돌리면서 주변을 보게 되었네요.

멀리 이쁜 교회도 보이고.... 마라도는 짜장면집 빼고는 모두 한종류의 건물들이 있는듯했습니다.

마라도에 실제로 자장면집이 있더군요. 유명해서 그런가 하나가 더 생겼다는 이야기를 이때 들었습니다

 

 

 

 

 

 

 

마라도 전체에 전기를 공급하는것인지, 등대쪽 건물들 전기 공급해주는지.. 태양열집열판도 있고,

사진에는 없지만 풍력발전 시설도 있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더라구요.

 

 

 

 

 

 

마라도의 등대입니다.

사진이나 TV에서만 보는게 아니고, 직접보니 좋습니다.

더군다나 등대안도 들어갔습니다.^^

 

 

 

 

 

 

 

 

등대에서 바다를 바라본 풍경입니다.

바람도 심하고, 보이는것은 바다뿐.. 그래도 좋습니다.^^

 

 

 

 

 

 

등대 내부입니다.

특별히 별다른것은 없습니다.

나선형 계단. 모든게 신기해보일때 였으니까요^^

지금도 다시 간다면 신기하겠죠.

그래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행복할 뿐입니다.

 

 

 

 

 

 

 

마라도등대 키입니다.

처음 봤습니다.

신기합니다

 

 

 

 

 

 

 

딱, 한마리 있던 개... 순하게 생겼는데,

저 모자는 사정없이 찢고 있었습니다.

가끔 사진 찍으라고 폼도 잡아주고. ^^

 

 

 

 

 

마라도의 선착장.

나오면서 촬영했습니다.

마라도. 다시갈 수 있다면 좀 여유있게 보고 왔으면 싶었습니다.

남들 들어갈 수 없는 등대도 가보고. 나름대로 좋은 시간이었네요.

 

알바한다고 돌아다닌 시간들이지만, 평생 잊지못할 시간의 순간들입니다.

제일 행복했던 때라고 과감히 말할 수 있던 시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