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2. 16. 03:54ㆍ지구별여행이야기/베트남(하노이.닌빈)
20240128
비행기 시간이 많이 남아 있어서
오후 시간은 하노이 호안끼엠호수를
돌아보고 근처에서 보내다 가려고 합니다.
동킨응이아툭광장에는 주말이라고
차 없는 거리가 되어 있었습니다.
호수 주변의 넓은 도로들도 차들이 없어서
사람들만이 걷고 있습니다.
전기카트들도 관광객들을 태우려고 대기 중
이것저것 먹을 것들을 판매하는 노점들이
많이 보이고 있었고, 선심 쓰듯 먹어보라고
주면 절대 받아서 먹으면 안 됩니다.
대부분의 상인들은 손님들을 일반적으로
대하고 잘 판매하고 있는데,
관광객들을 노리고 접근해서 맛보기처럼
내어주고 안 산다고 하면 화내면서
먹은 거 돈 내라고 하는데, 제가 당했습니다.
알사탕 크기의 찹쌀도넛 같은 것 하나 먹고
2,500원쯤 되는 비용을 지불했습니다.
뭔가를 살 때는 꼭, 흥정을 해야 합니다.
다양한 먹을 것들을 판매하는 분들이
많아서 먹을 것들은 선택하기 좋습니다.
베트남에는 커다란 나무가 줄기를
바닥으로 내려서 같이 자라고 있는
신기한 나무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차 없는 거리 시원스럽고 좋았습니다.
호안끼엠호수는 하노이 사람들에게
많이 사랑받고 있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관광객으로 한 달 정도 머물고 있으면
이곳에 자주 와서 쉬다가 갈 것 같습니다.
베트남에도 한국의 십원빵이 유행 중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구입하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한국에서는 십원모양을 사용한다고
정부가 사용 못하게 소송인가 걸었다고
하던데, 먼 나라에서는 인기 있게 잘 팔고 있습니다.
길거리에서 댄스를 추는 베트남청년들
차 없는 거리에서는 다양한 볼거리들도
많아서 주말에는 산책하며 볼게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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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풀리면 관련동영상 이곳에 올립니다.
호안끼엠호수의 터틀타워
거북이전설이 있는 곳입니다.
저곳은 호수 속의 섬이라서
걸어서 접근할 수 없습니다.
카페인데, 4층 전체 창문에
메모지가 가득 붙어 있습니다.
방문한 사람들의 흔적들이겠네요.
호안끼엠호수를 한 바퀴 걸어서
출발했던 동킨응이아툭광장에 돌아왔습니다.
호수 주변을 걷는 것만으로도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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