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타히엔맥주거리(베트남자유여행)

2024. 2. 14. 01:35지구별여행이야기/베트남(하노이.닌빈)

20240125

베트남 하노이에서 밤문화라고 하면,

대표적인 것 하나가 타히엔맥주거리입니다.

하노이맥주거리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낮시간에는 사람이 많지 많은 거리로

영업 전에는 한가한 모습이다가

밤이 깊어갈 수록 영업하는 곳도 많아지고,

관광객들이 많아지면서, 호객꾼 들도

많아져서 통과해서 지나가는 것 자체가

힘들어지는 장소가 돼버립니다.

 

골목 전체가 야외 테이블, 의자들이 깔리고,

중간에 사람들이 지나가는 통로가 생기고,

걸어서 통과하다 보면 호객꾼들이 한국인인 것

알고 한국말로 호객을 합니다.

 

밤이 깊어갈수록 다양한 국적의 다양한 목적으로

사람들이 늘어나는데, 대부분은 이곳의 북적거리는

분위기가 맥주 한잔하며, 맛있는 음식을 먹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맥주거리의 여러 입구 중 한 곳인데,

이곳까지는 아직 사람들이 밀려오지 못했고,

나중에 늦은 시간이 되면 이곳도 사람들로

가득 차는 곳이 됩니다.

 

분위기는 정말 좋습니다.

이곳에서 이 사람들과 함께 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맥주거리 한쪽에 있던 술집은

커다란 TV여러대를 설치하고,

축구경기를 보여주고 있었는데,

대한민국 vs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였고,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경기를 보고 있었는데, 한국팀을

응원해주고 있었습니다.

 

깊은 밤이 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맥주거리에서 베트남의 밤을 즐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