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요우란-스페셜텐동(선화동)

2024. 1. 18. 00:24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20201014 [대전식당] 요우란-스페셜텐동(검은튀김덮밥.중구.선화동) - https://chulinbone.tistory.com/8701

20210904 [대전식당] 요우란-스페셜텐동(검은튀김덮밥.중구.선화동) - https://chulinbone.tistory.com/9456

20240112 [대전] 요우란-스페셜텐동(선화동) - https://chulinbone.tistory.com/11042


20240112

웨이팅이 많기로 유명한 식당입니다.

튀김덮밥 먹을 수 있는 곳으로

항상 사람들이 많아서 밥 먹으려면,

기다릴 것 생각하고 와야 합니다.

그래서, 자주 오는 곳은 아닙니다.

 

요우란 식당은 대전에 3곳이 운영 중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장님이 모두 같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입구에 식당의 위치가 동네별로 적혀있습니다.

 

오후 1시쯤 방문했는데, 오늘은 웨이팅이 없었습니다.

이곳은 태블릿으로 번호표 역할을 해주는 것 같습니다.

줄 안서고 바로 입장했습니다.

 

요즘 식당들은 어디를 가든 

브레이크타임이 있어서 참고합니다.

 

식당 내부는 절반정도가 주방이고,

나머지는 손님들이 앉을 수 있는 긴 테이블입니다.

 

내부에 장식된 인테리어는 일본풍입니다.

 

내가 혼밥하려고 안내받은 자리입니다.

한눈에 식당이 다 보이는 곳이었고,

칸막이로 인원수대로 구별을 해줍니다.

 

식사 주문한 것 외에 반찬과 젓가락은

앉은자리에 있습니다.

 

텐동을 먹는 방법도 읽어보고,

 

식사메뉴는 제일 비싼 스페셜텐동으로 했습니다.

생각해 보니 이곳에 올 때마다 스페셜텐동을 주문합니다.

 

즉석에서 튀김 만드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장국과 스페셜텐동이 나왔습니다.

소스 때문에 검은튀김덮밥 이라고도 합니다.

 

뒤쪽의 접시를 빼내고, 튀김들을 접시에

담아놓은 후, 튀김의 바삭함을 먹으면 되는데,

부려진 검은 소스는 이곳의 특제소스라고

짭조름하고 감칠맛 납니다.

소스가 전체적으로 뿌려져 있어서

짠 기운도 강하게 있기는 한데 먹을만합니다.

 

스페셜텐동의 가장 핵심인 아나고(장어)

 

장어튀김은 담백해서 좋았습니다.

부드럽고, 고소하지만, 담백한 맛입니다.

 

그 외 튀김들도 하나씩 먹는데,

튀김들은 많이 먹다 보니,

기름지고 짠 기운이 올라오네요.

콜라를 주문해서 한 모금 마셔줍니다.

 

그릇 바닥에 깔려있는 밥에,

팽이버섯튀김을 부셔주고,

반숙인 온천계란을 으깨서 비벼줍니다.

 

제일 마지막에 먹는 팽이버섯튀김, 온천계란과

섞인 밥은 고소합니다.

먹는 양이 많지 않아서 부담되는 식사인 것은 맞지만,

먹고 싶을 때, 한 번씩 찾아와서 잘 먹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