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식당] 요우란-스페셜텐동(검은튀김덮밥.중구.선화동)

2021. 9. 12. 09:02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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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4 [대전식당] 요우란-스페셜텐동(검은튀김덮밥.중구.선화동) - https://blog.daum.net/chulinbone/8701

20210904 [대전식당] 요우란-스페셜텐동(검은튀김덮밥.중구.선화동) - https://blog.daum.net/chulinbone/9456<현재게시물>

 

점심을 제대로 먹지 못해서 배고픔이 있어,

조금 이른 시간인 오후 4시쯤 요우란에 갔습니다.

예상대로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서 오후 5시30분부터

영업시작이라고, 입구 앞에 있는 노트에 연락처와 이름을

남겨두라고 해서 누군가 적어놓은 기록에 이어 2번째로

이름, 전화번호 남겨두고 잠깐 동네 산책을 했습니다.

 

오후 5시 30분이 다 되어갈 때쯤 요우란에 갔더니,

사람들이 대기명단 적어놓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식당들 장사 안된다고 해도,

잘 되는 곳들은 요우란처럼 줄서서 기다려야 하는

수고를 하는 곳들도 존재합니다.

 

명단에 2번째라서 영업시작후, 바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요우란은 일식의 튀김덮밥을 하는 곳이라

인테리어는 일본느낌이 있는 소품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혼자 앉을 수 있는 자리에 안내받았습니다.

 

메뉴판은 벽면에 개별적으로 손글씨로 쓰여있습니다.

 

텐동 먹는법. 요우란의 검은튀김덮밥의

소스에 대한 이야기 등이 음식을 기다리면서

읽을 수 있습니다.

 

따끈한 장국이 먼저 나옵니다.

 

스페셜텐동을 주문했는데, 음식 나오기전

가게 내부 모습입니다.

모든 자리에 손님들이 앉아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튀김덮밥은 느끼함이 많기에 미리 콜라도 주문합니다.

 

이곳에서 제일 비싼 스페셜텐동이 나왔습니다.

비싸기도 하지만, 양도 많습니다.

 

안내문의 글에 있던 것처럼 뒤쪽의 접시를 빼내고,

그곳에 튀김들을 옮겨놓는데, 모두 올라가지 않네요.

가장 큰 장어튀김과 온천계란, 팽이버섯튀김 한조각은

메인 그릇에 남겨두고, 먹었습니다.

튀김들을 밥에서 분리해 두어야 조금이라도 더

눅눅하지 않고 고소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짭조름한 검은 간장소스와 튀김은 조화는 

입맛을 자극해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온천계란의 노른자를 터트려서 소스와 밥이랑 섞어서

다 먹고 나왔습니다.

 

요우란에서 식사 마치고, 계산하고

나오면서 입구 쪽에서 볼 수 있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고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