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3. 29. 01:39ㆍ지구별여행이야기/제주도 산.오름.숲길
20041012 제주도 비자림 - http://blog.daum.net/chulinbone/1344
20180411 비자림.천년의 숲 2.93km - http://blog.daum.net/chulinbone/7038
20230314 [▶] 비자림(제주도.구좌읍.zPOLD4) - https://chulinbone.tistory.com/10545<현재게시물>
20230314
비자림주차장입니다.
무료주차가 가능한 넓은 공간입니다.
비자림 숲길을 전체 다 걸어도
1시간이면 왕복이 가능합니다.
약 2,800여 그루의 비자나무들이 있고,
그 외 다양한 나무들과 식물들이 보호되고
사람들이 걸을 수 있는 숲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매표소를 통해 표를 끊고
입구 확인 후 입장을 했습니다.
자동차가 교차할 수 있을 만큼의 길을 조금
걸어서 가다보면, A 코스, B코스 나누어지는
갈림길이 보입니다.
어느 방향으로 걷든 갈림길에서 만나는 길이라
아무 곳이나 한쪽으로 지입을 했습니다.
두 사람 정도가 같이 걸을 수 있는
오솔길이 비자나무 사이로 잘 만들어 있어,
아주 편안하게 걷기 좋습니다.
절반정도 걸어가면, 커다란 나무기 하늘로
나뭇가지들을 멋지게 뻗고 있는데,
이곳에 올 때마다 멋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만,
비자림의 제일 큰 나무는 아닙니다.
비자림의 대표 나무 중 하나인
연리지입니다. 일명 사랑나무.
2개의 다른 개체 나무가 자라면서
서로 이어지는 나무를 연리지라 해서
사랑나무라고 부릅니다.
오래된 비자나무라서 치료받은 흔적도
있는데, 앞으로도 오래오래 잘 자라면 좋겠습니다.
비자림에서 가장 큰 나무로, 울타리의 보호를
받고 있는 새천년비자나무입니다.
오래전에는 울타리가 없어서 직접 나무를
안아볼 수 있기도 했는데, 지금은 보호라는 명목으로
거리를 두고 눈으로만 볼 수 있습니다.
비자나무 우물터에 왔습니다.
수도꼭지가 있어서 물을 틀어
마실 수 있습니다.
제주도 비자림에서 비자나무들이
주는 물이라는 생각에 한 그릇 시원하게 마셨습니다.
돌담길 울타리를 따라 걸어서
처음 출발한 곳으로 갑니다.
비자림 숲에서 걷다가 많은 부분은
치료받아서 속이 많이 상해있던 비자나무이지만,
잎을 푸르게 잘 자라고 있었습니다.
주변에 작은 울타리가 있어서 보호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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