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더맛집-통삼겹살김치찜(과천타워상가.별양동)

2023. 2. 28. 05:22지구별음식이야기/인천.경기도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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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에 아는형이 일이 있어서 왕복하는 길에

심심하다고 해서 같이 저녁시간에 다녀왔습니다.

과천에서 일 보고, 조금 늦은 저녁을 먹으려고

찾다가 발견한 식당입니다.

과천타워상가라는 음식점이 많은 건물이었습니다.

근처에 과천시청이 있는 것 같습니다.

 

1층에 위치하고 있고, 뭔가 정신없어 보이는

음식들의 이름들이 많은데, 그중에서

김치찜 글씨가 잘 보여서 바로 결정했습니다.

 

식당은 주방이 있고, 홀이 중간의 나무 막대기로 된

벽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안쪽에서는 손님들 10여 명이 식사 중입니다.

 

안주류와 메뉴로 나누어진 메뉴판에는

먹을 것들이 다양했습니다.

선택한 대로 김치찜을 주문했는데,

김치찜도 종류가 있었네요.

통삼겹김치찜 小를 주문했습니다.

 

반찬은 2가지만 나옵니다.

 

수저, 젓가락은 위생봉투에 담겨 테이블에 

꽂혀서 준비되어 있습니다.

 

김치찜이 작은 것이라 그런가

큰 접시에 담겨 나왔습니다.

이제껏 김치찜 먹으면 냄비나 뚝배기에

담겨서 나왔는데, 접시에 나온 것은 처음이네요.

 

계란찜은 서비스라고 나왔습니다.

 

접시에 김치찜이 나온 것이라

시간이 지나면서 빨리 식었습니다.

이점은 안 좋았습니다.

 

통삼겹살은 한 덩이 큼직하게 있어서

가위로 잘라주었고,

 

묵은지도 반포기 정도 되는 것이 있었습니다.

 

통삼겹살을 가위로 잘라주면 수육같이 보입니다.

 

김치찜 주문하고 5분도 안돼서 나온 것을 보니

미리 익혀 두었다가, 데워서 내준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나왔을 때부터 뜨겁지 않아서

바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뜨끈하게 온도가 유지되는 상황으로

먹었던 것이 익숙해서 그런가 

빠르게 식어가서 조금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