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식당] 안성휴게소부산방향-안성국밥(경기도.안성시.원곡면)

2020. 6. 1. 05:13지구별음식이야기/인천.경기도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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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안성휴게소에 들러 저녁을 먹었습니다.

안성은 옛날부터 국밥이 유명해서 휴게소에서 국밥을 판매합니다.

 

휴게소 도착해보니, 대표메뉴로 안성국밥, 한우소머리국밥이 잘 보이는 위치에 안내되어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큰 식당이 2곳이 있는데, 양쪽에서 대표하는 각각의 메뉴였습니다.

 

안성휴게소에 왔으니 안성국밥을 먹기로 합니다.

 

 

휴게소에서 운영하는 일반적인 식당가에 안성국밥이 있었습니다.

코로나19로 바뀐 풍경이 하나 있었는데, 테이블의 마주 보는 자리 사이에 투명아크릴로 칸막이가 있었습니다.

마주 보고 얼굴 보고 밥 먹어도 괜찮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대표메뉴 안성국밥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하고 자리에 앉는 순간 띵똥~ 벨소리 났는데,

우리가 주문한 음식이 주문한 지 1분도 안돼서 나왔습니다.

유동인구가 많아서 미리미리 준비해둔 느낌입니다.

빨리 나와서 좋았습니다.

 

 

안성국밥이 나왔습니다.

휴게소 음식이라 종류는 많지 않지만, 먹음직해보입니다.

 

 

 

보리가 들어있는 쌀밥, 보리 씹는 맛이 쌀과 달라서 톡톡 터지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식감은 괜찮았습니다.

 

안성국밥의 국물은 진하고, 속이 든든한 느낌이었고,

내용물이 많았습니다.

간단히 저녁 먹자 라고 한 말이 무색할 정도로 양이 많았습니다.

 

 

건더기 어느 정도 건져 먹고, 밥 말아서 먹었습니다.

안성국밥의 명성을 이어가려고 그러는지 괜찮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인 기준으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