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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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형 집에 방문 저녁식사
20220204 오늘은 지인형의 집에서 밥 먹을 일이 없었는데, 뭔가 가지러 갔다가, 저녁식사 전이라고 밥 같이 먹자고 해서 또, 잘 먹고 왔습니다. 형수님이 삼겹살 궈서 내주고, 된장찌개와 몇 가지 반찬들 내주어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후식으로 마카롱을 먹었는데, 3개 먹으니 더 못 먹을 만큼 달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딸기를 먹었습니다. 딸기가 상큼하고 달아서 맛있었습니다. 밥줘서 감사합니다.
2022.02.06 -
큰누나가 차려준 명절연휴 집밥
20220202 청주에서 손주 보느라 대전에 잘 못 오는 큰누나가 명절 내내 대전에 계셔서, 밥 한번 해주고 싶다고 해주셨고, 오늘은 저녁 먹으러 누나 집으로 갔습니다. 이것저것 금방 만들어 내주셨습니다. 예전에 식당 할 때는 가끔 가서 밥 먹고 왔었는데, 이제는 이렇게 밥 먹는 것도 어쩌다 한 번이 되었네요. 우리 집안은 집안에 잔치가 있거나 명절 때, 홍어회무침을 잘 내왔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오늘 반찬에 홍어회무침이 있네요. 오랜만에 먹어서 좋았습니다. 오독오독 씹히면서 씹을수록 단맛이 나고 매콤 새콤한 양념과 어우러져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봄동겉절이 겉절이 양념은 확실히 손맛이라는 생각입니다. 자꾸 젓가락이 가는 매력이 있습니다. 간단한 전, 넣은 것 별로 없이 부쳐낸 전입니다. 다양한 부침..
2022.02.05 -
지인형 생일초대받아 먹은 집밥
20220120 오랫동안 알고 지내는 형의 생일이라고, 집에서 밥 먹을 거라고 오라고 해서, 방문했습니다. 선물도 필요없으니 그냥 오라고 해서 그냥 가려고 했는데, 마침, 어제 농수산시장에서 판매하는 귤 중에 다른 귤보다 비싼 금액으로 구입한 귤이 있어서 일부를 가지고 갔습니다. 저녁 준비를 한참 하고 있는 상태에서 아이랑 놀아주다 보니 저녁상이 다 차려졌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부대찌개를 메인으로, 계란노른자 올려진 육회와 동남아 음식처럼 보이는 숙주와 돼지고기 볶음. 두툼한 동그랑땡, 후식으로 딸기와 귤(밀감) 까지. 맛있고 따뜻한 저녁식사를 먹었습니다. 늘 챙겨주는 형님네 부부가 항상 고맙습니다.
2022.01.24 -
[먹거리] 큰누나가 차려준 저녁식사-잡곡밥.토란국.상추겉절이.고구마줄기.씀바귀무침 등등
20211117 오랜만에 제대로 된 집밥을 먹었습니다. 오랫동안 식당을 운영했던 큰누님이 몇년전부터 딸의 아기를 보느라 식당을 접었는데, 나에게 언제 밥한번 해준다고 벼르고 계시다가 내가 토란국 먹고 싶다고 했던 것을 기억하고 가을이 되어, 토란을 구입해서 밥 먹으러 오라 했고, 누나가 있는 청주에 가서 저녁밥 잘 먹고 왔습니다. 금방 지어낸 콩밥도 맛있게 먹었고, 토란국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토란국은 엄마가 해준것을 잘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누나에게 예전에도 한번 부탁해서 먹었던 적 있었는데, 다시 먹으니 좋네요. 토란국은 판매하는 식당이 없어서 먹고 싶을때 못 먹는게 늘 아쉬웠습니다. 누나가 달걀후라이는 다른 반찬들이 부족하다고 느껴서 하나 더 해주신 것입니다. 이것 저것 많이 만들어 주고도 부족하게..
2021.11.21 -
[먹거리] 해물볶음밥+양파.아침식사(천일냉동식품)
20210509 2달전쯤 냉동된 볶음밥 종류를 몇 가지 구매해서 냉동실에 보관 중인데, 눈에 보이지 않으니 잘 안 챙겨 먹게 되네요. 오늘은 이른 아침, 배고프다는 생각에 냉동볶음밥 생각나서 그중 하나를 먹기로 하고, 귀찮지만, 프라이팬에 볶아 먹는 작업을 해봅니다. 조리방법은 전자레인지 4분도 가능한데, 양파가 있어서 같이 볶아먹으려고 프라이팬을 사용합니다. 버터를 한조각 떼어서 프라이팬에 먼저 녹여주는 것을 하고, 양파를 버터 녹인 것에 넣어서 잘 익혀줍니다. 냉동된 해물볶음밥을 쏟아 넣은 후, 시간을 들여서 잘 저어주는 것으로 천천히 익혀줍니다. 갈색빛으로 잘 익혀졌습니다. 양파를 많이 넣어서 양파맛도 있지만, 크게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버터로 코팅된 볶음밥이라 해물볶음밥의 맛에 버터향이 가득합니..
2021.05.11 -
[대전식당] 만년동밥집-6000원.가정식백반.저녁(서구.만년동)
20210423 20210317 [대전식당] 만년동밥집-6000원.가정식백반.점심(서구.만년동) - blog.daum.net/chulinbone/8964 20210423 [대전식당] 만년동밥집-6000원.가정식백반.저녁(서구.만년동) - blog.daum.net/chulinbone/9131 지난 3월에 맛있는 식당 있다고 지인분의 안내로 한번 왔던 곳으로 이후에 몇번인가 오려고 했는데, 못 오고 있다가 오늘 저녁을 먹으러 조금 이른 시간에 왔습니다. 주변이 작은 상가들과 아파트들이 있고, 좁은 골목으로 인해, 주차 많이 힘든곳입니다. 다른 곳에 차 세워두고 걸어오는 것을 권장합니다. 지난번에 점심때 왔을 때는 좁은 실내의 테이블마다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오늘은 평일 저녁이라 그런지 손님이 전혀..
2021.04.24 -
[먹거리] 참치김치볶음밥.저녁식사(냉동.천일냉동)
20210330 냉동 볶음밥 여러 종류를 구매해서 냉동실에 넣어놓은지 한 달은 된 것 같은데, 유통기한은 8월까지라서 안심중이고, 오늘은 저녁식사를 여러 냉동볶음밥 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먹기로 했습니다. 300g이라서 혼자 먹기에 괜찮습니다. 참치김치볶음밥이 선택되었습니다. 전자레인지에 돌려도 되기는 하는데, 프라이팬에 볶아서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냉장고에 버터가 남아있어서 버터를 사용해서 볶아봤습니다. 버터를 녹여준후, 냉동 참치김치볶음밥을 버터가 녹아있는 프라이팬에서 잘 저어주면서 볶아주기 시작합니다. 완성된 참치김치볶음밥입니다. 요즘은 냉동식품이지만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식품들이 많아서 좋은 세상입니다. 집에 양파나, 대파 같은 식재료들이 떨어져서 아무것도 없이 냉동식품만 넣어서 만들었습니다...
2021.04.04 -
[먹거리] 샘표 가락우동.볶음김치.집밥.혼밥(점심식사)
20210328 이전에도 간단하게 식사를 하겠다고 국수 종류들을 먹고 게시물 남긴 것들이 있었는데, 그때 같이 구입했다가 한동안 잊고 있었던 것으로 오늘은 점심으로 먹기로 하고 꺼냈습니다. 샘표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게 만든 것인데, 다이소에서 저렴하게 1,000원씩 판매를 하고 있어서 구입했었습니다. 다이소마다 재고가 없는 곳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가락우동이라고 표기를 하고, 특징이나 맛있게 먹는방법 등이 뒷면에 표시되어 있습니다. 참고해서 끓여먹으면 실패할 일 없을 것 같습니다. 내용물은 분말스프와 가락국수면입니다. 깔끔하게 디자인되고 포장되어 있어서 라면 끓이는 것보다 쉬운 느낌입니다. 국수면은 우동이라고 하기보다는 소면에 가깝습니다. 가락우동은 가락국수라고 해야 할 것 같은 얇은 ..
2021.04.04 -
[대전식당] 만년동밥집-집밥6000원.가정식백반.점심(서구.만년동)
20210317 대전 만년동의 어느 골목, 진짜 골목에 숨어있는 맛집입니다. 작은 식당으로 우연히 찾았다고 하는 지인 형님을 따라왔습니다. 형님 말로는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지 않은 곳이라고 합니다. 몇 테이블 정도 손님들이 있었는데, 혼자서 식사하는 분도 있었고, 모녀로 보이는 분도 있었습니다. 주방에서는 아줌마 한분이 요리하고, 서빙까지 전부 다 하고 있는 작은 식당입니다. 모든 것이 셀프라서, 물, 수저, 젓가락도 손님들이 직접 가져다 세팅을 합니다. 모든 반찬들이나 음식들은 즉석에서 만들어진다고 조금 늦어질 수 있다고 기다리는 여유를 요청하네요. 판매하는 메뉴는 집밥 6,000원이 전부입니다. 걸쭉한 농도의 숭늉이 부르스타 가스레인지 위에서 약하게 끓고 있습니다. 밥 먹기 전에 한 그릇 떠다..
2021.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