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G310 네이키드 바이크렌트 제주도여행(바이크제주)

2021. 7. 6. 00:32지구별여행이야기/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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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1 BMW-G310 네이키드 바이크렌트 제주도여행(바이크제주) - https://blog.daum.net/chulinbone/9353<현재게시물>

20210701 [▶] 제주도 한바퀴 바이크 투어(BMW-G310 네이키드) - https://blog.daum.net/chulinbone/9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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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는 오토바이 빌려서 탈 수 있는

시스템이 있어서 일반 자동차 렌트하듯 많은 사람들이

스쿠터를 빌려서 제주도 여행을 즐기고 있습니다.

빌리는 바이크중에 고배기량 바이크도 있다는 것은

예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그동안 용기 내지 못하고 있다가

이번 제주도한달살기에서 하고 싶고 할 수 있는 것

해보자는 생각으로 고배기량 바이크를 빌리기로 하고,

아침에 서귀포에서 제주시의 바이크제주 샵에 갔습니다.

 

바이크제주 길 건너편 언덕쪽으로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한쪽에 잘 주차하고,

바이크제주 샵으로 가서 어떤 바이크를 빌릴지

고민을 해봅니다.

 

고배기량 바이크들은 125cc 이상되는 것들이고,

빌리는 가격은 10만원, 15만원정도로

하루(24시간)를 빌려서 탈 수 있습니다.

2종소형면허증은 필수입니다. 면허증 없으면 안 빌려줍니다.

그리고, 문제는 보험이 적용 안 되는 것이 너무 많습니다.

125cc 이상의 바이크는 기본적인 책임보험만 가입이 되어 있고,

사고가 나면 아주 머리 아픈 상황에 놓일 만큼 복잡해지는데,

보통은 사고 안 나면 되지.라는 생각으로 빌려서 가는 것 같습니다.

저도 비슷한 마음이었고, 빌려서 조심히 잘 타고 반납했습니다.

 

바이크 매장 내부와 외부에 빌릴 수 있는 바이크들이

아주 많았고, 대부분은 스쿠터들이었는데,

50cc스쿠터 보다는 125cc정도 되는 것들이 많아 보입니다.

 

내가 빌리려고 했던 고배기량 중에 추천을 받은

BMW-G310 네이키드 바이크입니다.

결국 이것으로 선택을 해서 잘 타고 다녔습니다.

310cc 배기량을 가지고 있고, 머플러는 튜닝 머플러인 듯

시동 걸면 으르렁거리며 호랑이 울음소리가 납니다.

조용한 곳 지나갈 때는 살짝 민망해지기도 했습니다.

쭉 뻗은 도로 달릴 때는 머플러의 소리와 엔진음, 엔진 진동이

기분 좋게 달릴 수 있게 해주기는 했고요.

 

800cc급 투어링 바이크인데,

이것도 추전 받았었는데, 덩치가 많이 커서

장거리 이동할 때는 괜찮을 것 같은데, 근거리에서

자주 내리고 타고 할 때는 불편할 것 같아서 선택 안 했습니다.

 

그 외 알차 스타일들 보다는 네이키드를 좋아하다 보니,

선택할 수 있는 폭도 좁았지만, 취향대로 선택하게 되네요.

 

 

BMW-G310 네이키드 바이크를 실내에서 

밖으로 꺼내 주었습니다. 가방 하나 묶을 그물망 챙기고,

장갑, 팔꿈치 보호대 정도만 빌렸습니다. 이것들은 무료.

 

헬멧은 여러개 있는 것 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

대부분 스쿠터용 반모들이라서 바이크에 어울릴듯한

시스템 헬멧을 선택했습니다.

 

이후 신나게 잘 타고, 9시간 뒤 반납했습니다.

처음에는 제주도 북쪽에서만 타다가 반납하려 했는데,

서쪽 협재 방향으로 이동하다가 마음이 바뀌어서

제주도 한 바퀴 돌기로 하고 해안도로 따라 열심히

달려서 바이크샵 문 닫기 전에 무사히 반납했습니다.

 

여행사진 중에 바이크와 풍경만 대부분 찍어서

그중에 몇 장 올리고, 다른 게시물에 더 자세한 내용

정리해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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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바이크로 제주도 한바퀴 돌기 Relive

시작점을 바이크샵에서 한것이 아니라

조금 진행중에 해서 영상에서는 한바퀴가

다 이어지지 않는 것으로 보이지만,

바이크 빌려서 다시 돌려준것이라

제주도 한바퀴 돌아서 제자리로 간것이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