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6. 02:02ㆍ지구별여행이야기/제주도
20210701
20210701 BMW-G310 네이키드 바이크렌트 제주도여행(바이크제주) - https://blog.daum.net/chulinbone/9353
20210701 [▶] 제주도 한바퀴 바이크 투어(BMW-G310 네이키드) - https://blog.daum.net/chulinbone/9354<현재게시물>
20210701 [▶] 애월항 동방파제 등대 드론촬영(제주도.MAVIC2PRO) - https://blog.daum.net/chulinbone/9355
20210701 [▶] 신창해안 풍력발전단지 드론촬영(제주도.MAVIC2PRO) - https://blog.daum.net/chulinbone/9357
20210701 [제주도식당] 산방식당-제주식밀냉면(대정읍.하모리) - https://blog.daum.net/chulinbone/9361
오랜 시간 고민했던 것을 오늘 실천하려고
서귀포 숙소에서 제주시 공항 근처의 바이크렌탈샵
바이크제주에 와서 BMW-G310 네이키드 바이크를 대여했습니다.
고배기량 바이크로 아주 큰 바이크는 아니지만,
잘 달려줄 것 같고, 상태가 매우 좋아서 선택했고,
24시간에 10만원의 대여비와 기름값은 별도입니다.
고배기량 바이크는 책임보험 외에 크게 혜택이 없어서
조심조심 안전하게 잘 타고 반납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2종소형면허 보여주고, 돈내고, 헬멧이라 그물망 같은
구성품들을 같이 대여받아서 버킷리스트였던
제주도바이크투어를 시작합니다.
바이크제주에서 나와 해안을 따라 제일 먼저 도착한 곳은
제주공항 비행기 착륙하는 쪽의 활주로 끝입니다.
이곳은 비행기가 낮게 내려와 착륙하기 때문에
손에 잡힐듯한 비행기를 볼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으러 오는 사진 포인트입니다.
일반도로가 활주로와 이 장소를 갈라놓아서
활주로에 접근할 수 있는 것은 아닌 공간입니다.
모델 데려와서 비행기랑 같이 연출 샷 찍기도 하는데,
나는 혼자서 바이크와 비행기를 찍었습니다.
서쪽으로 해안도로 위주로 이동을 하면서
이호테우 등대 방파제 있는 곳에 왔습니다.
여기도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생각해보니, 밥을 못 먹어서, 이곳에 있는
매점에서 한라봉주스를 한병 사서 마셨습니다.
배는 안고픈데, 갈증이 났습니다.
이호해수욕장
내도 해안도로
애월항 동방파제 등대
이곳에서 드론을 날렸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었습니다.
애월 해안도로
여기는 어디쯤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한림읍의 풀섶공방인데,
지나가다가 천연 염색한 것을 말리고 있어서
바이크와 같이 사진 찍고 이동합니다.
협재해수욕장을 지나 금능해수욕장
협재는 사람이 너무 많고, 바이크와
풍경을 찍을만한 곳이 없었습니다.
물색이 너무 이뻤습니다.
금능해수욕장에서 조금 더 이동후,
판포리의 바다 위 풍력발전기s
이곳에는 드론 날리러 2번 정도 왔었습니다.
신창해안 풍력발전단지
용수항으로 생각되는데,
차귀도가 보이는 곳입니다.
기름이 부족하다는 경고등이 들어와
대정읍에서 주유를 했습니다.
1만원만 주유했는데, 오늘 딱 맞게 주행이 가능했습니다.
대정읍의 산방식당만 생각나서
늦은 점심을 이곳에 와서 밀냉면을 먹었습니다.
여기는 제주도에 와서 꼭 먹는 곳입니다.
알뜨르비행장입니다.
일본이 제주도에 비행장을 만들어 사용했던
비행기격납고가 아직도 19기 정도가 남아있는 곳으로
지금은 격납고들 주변으로 밭농사를 짓고 있고,
일본군들이 만들어 놓은 지하벙커 같은 것들이
여기기저기 많이 있는 역사적인 지역입니다.
인근에는 4.3유적지가 있어서 잊지 말아야 하는 장소입니다.
송악산이 보이는 곳.
마라도여객선이 출항하고 있습니다.
사계해안을 지나, 산방산 주차장
성박물관 앞
서귀포월드컵경기장
경기장 안에 롯데시네마가 있어서
비오는날이면 영화 보러 왔었습니다.
새연교와 새섬
위미항
위미항에서 동쪽으로 이동 중에
수국이 길가에 피어 있는 곳을 발견.
표선해수욕장
섭지코지 들어가는 길
섭지코지는 입구에서부터 바이크 못 들어가게
막는것 까지는 좋았는데, 많이 화가 난듯 보이는
몸짓으로 표정으로 나가라고 해서 들어가고
싶은 생각이 없어져서 되돌아 나왔습니다.
아마 다시는 안 갈 것 같네요.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광치기해변
성산일출봉
성산일출봉에서 해안 따라 이동하면,
제일 끝에 큰 카페가 있었는데,
SNS에서 보던 하늘로 올라가는듯한 계단이
있어서 멀리서 다른 사람 사진 찍을 때
얼굴 안 보이게 찍었습니다.
혼자 여행 다니면서 배경이 좋아
모델이 있으면 좋겠다 싶은 부분에서는
많이 아쉬운 것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세화 해안도로
월정리 풍력발전단지
이후에는 바이크제주 렌탈샵이
문닫는시간에 맞춰야 해서 쉬지않고
1시간정도 주행해서 이동을 했습니다.
이것저것 구경도 하고, 바이크의 진동을 느끼며
신나게 잘 달려서 제주도를 한바퀴 돌았습니다.
무사히 안전하게 바이크를 샵에 전달하고,
오늘 소원이었던 제주도 바이크투어를 마쳤습니다.
바이크 반납하고, 해안따라 서쪽으로 이동하다가
맑게 서쪽으로 지고 있는 노을을 보았습니다.
기분 좋은 마무리를 한 것 같아 좋네요.
바이크주행은 대략 230km정도 했고,
바이크 렌트하러 이동하면서
자동차로 약100km정도를 이동.
오늘 총 330km정도 주행했습니다.
피곤하지만 기분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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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분37초 INSTA360G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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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초 갤럭시노트10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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