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식당] 두꺼비집-한방수육정식.청국장(향수길75)

2021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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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에 우연히 방문해서

맛있게 식사를 하고 간 후,

다시 옥천에 올 일이 있어서

저녁식사를 하러 왔습니다.

 

두꺼비집, 두꺼비식당으로 불리는 곳으로

옥천은 내륙 깊숙한 곳으로 바다와 멀지만,

이곳에서는 활어회를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일반적인 식사들도 있는데,

식당 밖에 수조도 있어서

싱싱한 활어나 해산물들을 먹을 수 있습니다.

 

식당 내부는 통나무와 황토로 지은 듯한

분위기의 2층 구조인데, 겨울에는 따뜻했다는

느낌을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난번에 안먹었던 다른 메뉴를 먹을까

했는데, 지난번 먹었던 한방수육보쌈이

괜찮았다는 생각에 다시 주문했습니다.

 

다음에 방문하면,

생선구이, 게장정식, 제육볶음정식을

차례대로 주문해서 먹을 생각입니다.

 

 

이곳에서 제공되는 모든 메뉴의 식사에는

청국장이 기본 제공됩니다.

청국장이 냄새도 안 나고, 맛도 좋습니다.

 

9가지의 반찬들은

깔끔하게 잘 나오는데,

더 먹고 싶으면 리필도 해준다고 했습니다.

리필할 만큼 양이 많지 않아 있는 것만 먹었는데,

올 때마다 반찬은 조금씩 달라지는 듯합니다.

계절의 영향이 큰 듯합니다.

후식으로 나오는 식혜도 지금은 안 한다네요.

 

한방수육보쌈정식입니다.

강황을 사용해서 삶아내어

누렇게 코팅되어 있습니다.

 

같이 제공된 무생채가 달달하니

수육과 같이 먹으면 맛있습니다.

 

오늘도 잘 먹고 갑니다.

다음에 다른 메뉴 먹으러 또 올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