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식당] 능소비빔국수-차돌비빔국수.어묵잔치국수.만두(조치원읍.침산리)

2021. 3. 8. 23:30지구별음식이야기/충청도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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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조치원읍 침산리에 있는 비빔국수 전문점입니다.

국도변에 있습니다.

인터넷 검색해보면, 여러 곳 나오는 것으로 봐서 체인처럼 보이는데,

식사시간 지나서 한가한 시간에 방문했습니다.

뒤쪽으로 주차장이 넓게 있어서 주차는 여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식당끝 부분은 호두과자 만들어 판매하는 곳이었는데,

내가 방문했을때는 호두과자를 만들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오후의 햇살이 잘 들어오는 통유리 창가 옆으로 테이블들이 있어서

따뜻한 햇살덕에 나른한 마음으로 음식을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가격도 저렴한데, 주문할 때, 많이 먹고 싶으면 말하라고 합니다.

메뉴판 아래에도 미리 말해주면 많이 준다고 적혀있습니다.

홀 서빙 하는분이 상당히 많이 친절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차돌비빔국수, 비빔국수, 어묵잔치국수, 만두

2명이 들어가서 4가지 음식을 주문했고,

많이 주는 것이 얼마나 많은지 몰라서 곱빼기로 달라고 했는데,

상당히 많았습니다.

 

이곳의 비빔국수의 소스는 각종채소, 과일들을 자연발효시켜 만든 비법소스라고 하네요.

현수막이 주방위쪽에 걸려있었는데, 사진은 못 찍었습니다.

기대되는 글귀였습니다.

 

기본 반찬은 2가지 나옵니다.

반찬들이 깔끔하게 관리가 잘된다는 느낌이었고,

국수들과 잘 어울렸습니다.

 

 

3,500원 만두는 작은 크기로 7개가 나옵니다.

비빔국수와 먹으니 이것도 잘 어울렸습니다.

 

 

차돌비빔국수입니다.

비빔국수는 고기와 먹어야 한다는 지인이 있는데,

차돌의 기름지고 고소한 맛이 비빔국수의 새콤함과 잘 어울렸습니다.

차가운 비빔국수와 어우러지면서 차돌고기가 질겨지는 듯했는데,

고소함이 있어서 맛있었습니다.

 

 

일반 비빔국수도 별도로 하나 주문했고,

 

 

어묵잔치국수도 먹었습니다.

멸치국물이라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비빔국수 먹을 때, 국물 같이 먹었습니다.

 

 

차돌비빔국수와 어묵잔치국수를 같이 먹는 것도 괜찮았는데,

곱빼기로 주문했던 것으로 너무 많아서 아주 든든하게 잘 먹었네요.

생각지 않게 맛있는 국수를 먹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