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먹거리] 영춘모찌-수제모찌.오리지날(대전팥집.중구.대흥동)

2021. 5. 9. 01:21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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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7 [대전먹거리] 영춘모찌-수제모찌.오리지날(대전팥집.중구.대흥동) - blog.daum.net/chulinbone/9169<현재게시물>

 

오늘, 길 걷다가 7년전에 방문했었던

수제모찌집(찹쌀떡)을 발견하고, 그냥 지나갈까 하다가

오리지날 모찌 3개 구입해서 집에 왔습니다.

 

처음 개업했을때, 방문을 두번정도 했었고,

벌써 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는데,

그 자리 그대로 여전히 장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사장님이 캘리그래피를 하셨다고 해서 당시에도

캘리그래피 작품들이 전시 되어 있었는데,

오늘 방문했을때도, 그때의 느낌을 다시 느꼈습니다.

 

 

도로쪽으로 쇼케이스가 노출되어 있는 구조로

다양한 모찌들이나 양갱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원산지 표시도 직접 쓰신 것이고,

유통기한 제조일로부터 1일.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것이라

유통기한이 하루라는 것이 특징입니다.

 

예전에는 실내에 앉아서 먹을 수 있던

테이블이 있었는데, 지금은 포장판매 위주로

장사를 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포장용 상자들이 한쪽에 쌓여있었는데,

영춘모찌 글씨가 적혀있습니다.

무지박스에 사장님이 캘리그라피를 했던 능력으로

직접 글을 써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방문했을때, 사장님이 직접 봉투에

가게상호와 전화번호를 붓글씨로 쓰고 있었습니다.

 

직접 하나, 하나 글을 써서

봉투에 담아 주는 정성으로 천천히

영춘모찌의 시간은 흘러가는 듯 보입니다.

 

상점 곳곳에 직접 만들어 놓거나

직접 쓴 글씨들이 있어서 감성이 있는 모찌집입니다.

 

바나나모찌 / 딸기모찌

 

 

청포도모찌

 

다양한 과일모찌들도 있는데,

예전에 먹어보고 상큼한 맛을 느꼈던 것들입니다.

오늘은 오리지날모찌를 3개 구입했습니다.

 

작은 종이봉투에 모찌 3개 담아서 왔습니다.

개당 1,000원입니다.

 

오리지날모찌.

내부에 팥이 꽉 차서 두툼합니다.

 

매일매일 직접 만드는 수제모찌라서

유통기한이 하루로 짧고 대신 맛있습니다.

 

한자리에서 5년이상 장사를 하고 있으면

맛이 없는 곳은 아니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곳이 벌써 7년의 시간이 지난 곳이 되었고,

앞으로도 가끔은 찾아가서 구입해서 먹을 것

같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