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식당] 킴스부대찌개(본점.서구.둔산동)

2021. 2. 20. 00:50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20210219

대전에서 킴스부대찌개라는 식당의 이름은 오래전부터 알고 있고,

전국적인 체인이라는 것도 알고 있는데, 예전에 시내에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오늘 둔산동에서 발견하고 점심식사하러 갔습니다.

이곳은 킴스부대찌개의 본점입니다.

 

 

주변에 관공서들이 많은 지역인데, 그래서 그런지 토요일에 쉬는날인 식당이네요.

브레이크 타임도 있습니다.

 

 

 

식당은 양쪽으로 들어올 수 있는 구조이고,

점심시간이라 손님들이 적당한 거리두기를 하고 식사를 하고 있어서,

제일 안쪽의 사람들 없는 공간으로 가서 앉았고, 부대찌개 2인분 주문했습니다.

 

 

부대찌개는 1인 8,000원으로 라면사리 1개와 공기밥은 포함입니다.

신라면 사리 같은 경우 1,500원을 추가로 받는것 같네요.

 

 

테이블의 수저받침, 그릇받침용 종이가 대전시관련 뉴스들입니다.

매일 바뀌는 것인지는 모르겠는데, 음식 나오기전 이런저런 대전시 정보를 볼 수 있었습니다.

대전시청이 이곳에서 500m정도 떨어져 있어서 대전시정보가 더 잘 읽히는 듯한 느낌(?)이 있네요.^^;

 

 

기본 반찬 4가지가 나왔습니다.

반찬들은 셀프코너에서 리필해서 먹을 수 있고,

우리도 전부 다시 한번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기본제공 라면사리는 오뚜기.

 

 

부대찌개가 주방에서 끓여진 상태로 나옵니다.

불 켜고, 더 뜨겁게 끓여서 먹으면 됩니다.

 

 

 

공기밥 한그릇과, 부대찌개 든든해서 좋네요.

 

 

주전자에 육수도 미리 가져다주셔서 라면사리 넣기 전 육수 보충하고 끓여 먹을 수 있는데,

우리는 부대찌개 건더기 조금 먹고 바로 라면사리를 넣었고, 육수를 추가로 넣은 후 더 끓여서 먹었네요.

 

 

옛날 느낌의 부대찌개입니다.

수저로 한수저 떠서 뜨끈하게 먹고, 하얀 쌀밥 한수저 먹으니..

좋습니다. 옛날 생각도 나고, 살짝 얼큰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