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소고기등심스테이크 집에서 혼밥으로 구워먹기

2021. 1. 22. 04:21지구별음식이야기/먹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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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에서 구입해온, 소고기 등심입니다.

어제 구입해서 하루정도 냉장고에 넣어둔 상태로 숙성을 시켰는데,

오늘 저녁식사에서 혼밥으로 먹으려고 꺼냈습니다.

 

기름을 두른 프라이팬이 뜨겁게 달궈진 상태에서 두툼한 고기를 올렸고,

바로 뚜껑을 닫았습니다.

뚜껑을 닫지 않고 구워 먹고 싶기는 했지만, 기름이 너무 많이 주변으로 튀는 상황이

그리 달갑지는 않아서 뚜껑이라는 조치를 했습니다.

 

대략 7분 전후로 구우면 적당히 익는다고 해서 그렇게 해봤는데,

뭔가 부족한지 약간 덜익어서 추가로 3분 정도 더 굽기까지 했습니다.

 

 

 

처음 구워서 세팅된 상태입니다.

저녁식사가 혼자 먹기에 호화스럽네요.

먼저번에 있던 아스파라거스는 너무 비싸서, 이번에는 양파만 구워봤습니다.

 

 

그냥 보면 잘 익어서 맛있어 보입니다.

 

 

부드럽게 고기가 잘 잘렸는데,

사진에서 보는 것 보다 더 안 익은 상태가 보여서, 몇 첨만 먹고, 추가로 더 구웠습니다.

 

오뚜기에서 나온 스테이크 소스를 찍어먹었는데, 맛있습니다.

 

 

추가로 더 구웠습니다.

적당히 익어서 먹을만했으면 그냥 먹을까 싶었지만,

내 기준에서는 70~80%는 익어야 먹을만하다고 생각되네요.

 

겉은 조금더 탄 듯 보였지만, 속은 적당히 부드럽게 잘 익었습니다.

 

 

고기가 워낙 부드러워서, 먹는 내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집에서 요리를 안하는데, 최근에는 고기가 자꾸 먹고 싶어 져서,

고기 사다가 구워 먹게 되네요.

코로나19로 식당들에는 조금 덜 가고 집에서 식사를 많이 해야지 라고

생각하고 실천하려 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그나저나, 고기 구워 먹고 난 후, 뒷정리하는 것은 역시 귀찮네요.

고기 먹고 난후, 싱크대 정리하고, 가스레인지 주변 다 닦아주고,

설걷이 하고, 주변 정리까지 마무리 하기는 했는데,

안 하던 요리를 해보니 할 일이 많아졌습니다.

그래도, 고기는 맛있어서 진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