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 15. 04:08ㆍ일상다반사/모임.만찬.파티
20201113 [전시] 전태일50주기 대전태일문화제 그림전(공간 구석으로부터) - http://blog.daum.net/chulinbone/8751
20201113 [연극.리허설] 전태일50주기 대전태일문화제-태12태일이(구석으로부터)-이우진 1인 12배역 - http://blog.daum.net/chulinbone/8752
20201113 [먹거리] 저녁식사-대전태일문화제(원도심레츠) - http://blog.daum.net/chulinbone/8753<현재게시물>
20201113
11월의 절반을 전태일50주년 관련 행사를 준비, 진행하고, 공연하는 바쁜 일정의 사람들을 위해
원도심레츠에서 준비한 식사입니다.
매일 이렇게 먹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저는 행사가 거의 끝날 마지막쯤 잠깐 연극 관람을 리허설로 보게 되어서 본 공연 전에
같이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모두가 아는 사람들이라 오랜만에 이야기도 하고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자주 만나서 밥 먹는 시간이 많았는데, 코로나19가 빨리 종식이 되어
예전 같이, 일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맛있게 볶아진 고기는 채식하는 사람이 만들었다고 했는데, 맛있게 잘 볶아졌습니다.
원도심레츠 분들은 이곳에 오는 사람들 중에 채식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면,
고기기 안 들어간 음식들도 추가로 만들어줍니다.
아욱된장국. 구수하니 뜨끈해서 좋았습니다.
두유를 사용해서 만든 수프 같은 음식에 건과류와 바질을 넣어서 먹었습니다.
이거 묘하게 맛있었습니다.
단호박과 각종 야채가 들어간 샐러드.
순두부
잡채는 어묵이 들어간 것과, 채식용 잡채가 따로 있었습니다.
겉절이도 바로 만든 것이라 맛있습니다.
오랜만에 여럿이 모인 자리에서 각자 먹을 만큼 음식들을 가지고 맛있는 식사를 했습니다.
빨리 일상의 시간이 온전히 평안하게 되는 날이 오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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