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 5. 08:09ㆍ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20201103
대전 서대전 4거리 가구플라자 건물 1층의 스시로와 무한리필 회전초밥 식당입니다.
오늘 사촌누나가 사무실 전등 교체해주었다고, 고맙다고 밥 사 준다고 같이 왔습니다.
그런데, 내 기준으로는 가격이 조금 나가네요.
오늘이 평일 저녁이니까, 1인 24,500원입니다.
최근까지 초밥은 1만원 조금 넘는 기준에서 먹었던 것 때문에 더 비싸게 느껴졌나 봅니다.
매주 월요일 쉬고, 브레이크 타임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회전초밥 회전하는 구간이 2곳 있었는데, 한 곳만 운영하고 있는데,
코로나19 때문인지, 손님이 적을 때는 한 곳만 운영을 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손님들이 있어서 제일 구석 쪽의 자리에 앉았습니다.
앉고 보니, 초밥이 돌아 돌아 제일 마지막 주방으로 가기 전 위치였네요.
다른 손님들이 먼저 선택할 수 있고, 우리가 선택한 자리는 마지막쯤에 초밥을 선택할 수 있는 자리라서
조금은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초밥은 돌고 돌아 계속 오는 것이라 잘 먹어보기로 합니다.
식사시간은 1시간으로 정해져 있다고 직원이 자리 안내해주면서, 이야기해주고 갑니다.
한 시간은 좀 짧지 않나 싶기는 하지만, 무한리필이라고 해도 생각외로 많이 먹지 못해서
한시간 안에 식사가 종료될 거라 생각했고, 신경 안 쓰고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회전초밥 외에 샐러드바가 있는데, 이곳이 가격이 24,500원 하는 이유를 알았습니다.
기본 초밥 외에 샐러드바도 웬만큼 다양한 먹을거리들이 있었습니다.
과일, 샐러드, 연근, 쫄면(?) 등이 있는 곳에 조금 후 채워진 육회도 있었습니다.
해산물이나 열대과일, 그 외에 다양한 먹을거리들이 있어서 먹을게 많았습니다.
튀김. 피자도 있었고, 오리고기도 있었네요.
가락국수 재료와, 장국도 있습니다.
탄산음료와 커피, 아이스크림도 있는데, 탄산은 실망이었습니다.
탄산음료에 탄산이 거의 없어서 밍숭밍숭한 음료가 되어 있었습니다.
회전초밥 돌아가는 곳에서 우선 4가지를 내렸습니다.
이후, 하나씩 먹으면서 계속 먹었는데, 접시들은 바로바로 치워주셨습니다.
낮에 햄버거를 먹고 나서 배가 다 안 꺼졌는데, 무한리필초밥집에 와서 적당히 먹는다고 먹었지만,
너무 배부른 상태가 되었습니다.
사촌누나 덕에 너무 잘 먹은 날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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