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0. 13. 02:48ㆍ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20201012
서대전역 건너편에 있는 수제돈까스 식당입니다.
주차는 건물 뒷편에 몇 대 정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골목에 자리가 있어서 주차를 하고 걸어왔습니다.
주변에 주차하기 애매한 위치인데, 점심시간에는 유예시간이 있어서인지,
일하는 분들이 식당앞 도로에 주차를 하고 식사하러 오는 분들을 여러 팀을 봤습니다.
브레이크타임도 있고,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 영업합니다.
제일 안쪽에 와서 앉았습니다.
제일 안쪽 자리가 2명이 마주 앉을 수 있는 작은 테이블이었고,
나처럼 혼자 온 손님이 앉을만한 자리였습니다.
돈가스 전문점답게 절반은 돈가스 관련 음식들이고,
덮밥이나 오므라이스 같은 메뉴들도 보입니다.
손님들 음식 주문하는 것을 보니, 대부분 돈까스 관련 음식들이었습니다.
처음 방문한 것이니, 가장 기본인 돈까스+우동(소)를 주문했습니다.
음식 주문 후, 조금 있으니 바로 나왔습니다.
손님들의 숫자에 비해 빨리 나오는 듯한 느낌입니다.
밥도 많이 주고, 돈까스는 2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거 먹는데, 살짝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맛있었습니다.
돈까스 먹을 때, 돈까스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것으로 장아찌 반찬이 괜찮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고추, 파 같은 식재료도 들어있었는데, 무장아찌 같은 것도 같이 버무려져 있는데, 짭짜름해서
기름진 느낌을 제거해주었습니다.
오늘 돈가스 먹으면서 장아찌 반찬 같이 잘 먹었네요.
오이피클과 단무지가 장아찌 반찬에 밀린 느낌이었습니다.
볶음김치도 나와서 이것도 괜찮게 먹었습니다.
수제돈까스의 소스는 직접 만든듯한 기성 제품들과는 다른 느낌이었고,
돈까스는 다 먹어갈때까지 바삭한 느낌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돈까스는 적당히 얇은 두께를 가지고 있었고,
튀김옷의 바삭함은 후반까지 이어졌습니다.
우동도 돈까스 먹으면서 같이 먹었습니다.
우동국물이 있으니, 따듯하고, 부드럽게 먹었네요.
식사 다 마치고, 계산도 하고, 밖으로 나오다가 서대전역이 길 건너로 보여서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맛있게 잘 먹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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