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년산성 반만 걷기 1.7km(Relive.충북.보은읍)

2020. 10. 10. 10:25지구별여행이야기/충청남도.북도

20201008 [▶] 삼년산성 반만 걷기 1.7km(Relive.충북.보은읍) - blog.daum.net/chulinbone/8680<현재게시물>

20201008 [▶] 삼년산성 드론촬영(MAVIC2PRO.충북.보은읍) - blog.daum.net/chulinbone/8681

 

20201008

충북 보은읍에서 얼마 안떨어진 곳에 위치한 삼년산성 가는길입니다.

이길 끝에 삼년산성 올라가는 진입로가 있습니다.

 

 

삼년산성이 낮은 야산에 바로 보입니다.

 

 

이곳이 삼년산성 입구입니다.

이곳에서 차량이 위로 조금더 올라갈 수 있기는 한데, 여기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가는 것을 권장합니다.

안내판 앞쪽으로 길가에 주차라인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삼년산성까지 걸어서 10분 안쪽입니다.

 

 

친절하게 차량진입금지 표지판도 있는데,

이길 안쪽으로 민가들도 있어서 외지에서 온 관광객들은 차량을 놓고 천천히 걸어서 다녀오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삼년산성은 신라시대에 축조되었고, 축성을 시작한지 3년만에 완성해서

삼년산성이라고 부른다고 삼국사기에 적혀있다는 내용입니다.

그외 역사적 사건에 대한 기록들이이 적혀있습니다.

 

 

삼년산성을 보며 걸어가는 파란 가을하늘이 너무 좋은날이네요.

 

 

가을의 전령들인 갈대와 코스모스 꽃도 길가에 보이고,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주어서 기분 좋게 삼년산성으로 걸어 갑니다.

 

 

삼년산성 올라가는 길은 콘크리트 임도로 되어 있습니다.

차량이 올라올 수 있는 것은 삼년산성 관리 차량들이 사용하기 때문인듯 합니다.

위에 주차장은 따로 없습니다.

 

 

안내판 있는 곳에 주차하고 걸어온지 10분이 안되어 삼년산성까지 왔습니다.

생각보다 금방 오는 짧은 거리입니다.

 

 

서문지

삼년산성의 주요 출입구로 추정되는 서문지는 산성의 가장 낮은 곳.

성문이 밖으로 열리는 구조로 추정.

1980년 보은지역 홍수로 1차와 2차로 조성되었다는 것도 추정.

 

 

삼년산성 입구쪽에는 다양한 유적지 같은 것들이 있었습니다.

예전 사람들의 흔적은 지금에 보면 전부 유적지로 보이니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암각자

암석지대에 새겨진 글자들

아미지, 유사암, 옥필, 남술

신라의 명필가 김생의 글씨라는 전설이 있다.

 

 

 

 

삼년산성 서문에서 남문지 방향으로 올라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삼년산성은 한바퀴 돌아서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는 능선형태로 되어 있는데,

오늘은 시간이 없어서 조금만 올라갔다가 돌아오기로 했습니다.

다음에 완전히 한바퀴 돌아봐야 겠습니다.

 

북문지로 올라가는 방향입니다.

이쪽은 나중에 다시 와서 걸어봐야 겠습니다.

 

 

남문지로 올라가는 방향입니다.

이쪽으로 걸어갑니다.

성벽을 직접 올라가서 걸을 수는 없고, 성벽 옆의 오솔길을 걸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성벽을 쌓은 돌들이 규칙성있게 잘 맞물려 있어서 튼튼해보입니다.

 

 

날씨가 좋아서 성벽과 녹색의 나무와 풀들이 한폭의 그림같아 보이네요.

 

 

남문지

남서쪽 모서리에 위치한 곳으로 성위에서 적을 감시하거나 공격하기 위한 치성이 있다.

치성은 성곽 일부를 네모나게 돌출시켜 적들을 손쉽게 진압할 수 있게 만든 시설.

 

 

 

저 아래 왼쪽이 좀전에 올라온 서문지입니다.

삼년산성 안쪽에는 보은사라는 사찰도 민가처럼 작게 있습니다.

보은사도 다음에 가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오늘은 약속이 있어서 시간이 많이 부족하네요.

 

 

산성 옆 오솔길을 따라 조금씩 더 전진하니, 제일 높아 보이는 장소가 보입니다.

 

 

제일 높아보이는 장소에서 계속 산성이 이어지는데,

아래쪽으로 능선이 내려가면서 산성의 높이도 같이 낮아집니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왔다가 돌아가기로 하고, 이곳에서 필요한 시간을 소비합니다.

 

 

보은군 대야리 고분군 이라고 불리는 지역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남동치성입니다.

작지만 주변을 볼 수 있는 돌출된 형태의 전망대는 제법 높아보입니다.

대야리 고분군은 대형, 중형, 소형 고분들이 1,644기가 확인 되어, 중부지역 최대의 신라시대 고분군입니다.

 

 

 

대야리 고분군을 지대를 볼 수 있는 전망대 파노라마

 

 

전망대에서 삼년산성밖으로 보이는 주변 풍경입니다.

시원하게 탁 트인 풍경이 너무 좋습니다.

 

 

 

 

 

이곳에 짧은 시간 와서 할애한 시간은 드론촬영을 위함입니다.

잠깐의 시간동안 드론비행하면서 촬영하고, 내려갈 수 있었습니다.

사람 한명 없는 곳에서 드론비행하는것 너무 좋습니다.

 

구름한점 없는 파란하늘이 너무 예쁜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모든 일정 마치고, 다시 돌아가는 길입니다.

멀리 보은읍이 보입니다.

 

 

다음에는 삼년산성을 한바퀴 다 돌아보는 걸음을 걸어봐야 겠습니다.

 

 

 

[동영상] 충북 보은 삼년산성 Relive(리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