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추석 하루전 가족과 함께한 저녁식사

2020. 10. 1. 03:39지구별음식이야기/먹을거리

20200930

누나 집에 조카들이 모여서 저녁 먹는다고 연락이 와서

집에서 느즈막히 출발해서 밥 먹고 왔습니다.

 

누나가 오랫동안 시내에서 식당을 했었는데,

지금은 식당 안하고 있어서 누나의 음식을 먹어본 것이 정말 오래되었습니다.

누나의 음식솜씨는 예전부터 알아주었는데, 이제는 자주 못 먹는 것이 너무 아쉬운 상황입니다.

 

오늘은 이것저것 예전에 식당에서 먹었던 기분으로 맛있게 저녁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조카네 아이들도 많아서 많은 식구들이 한자리에 앉아서 북적거리며 식사를 하는 것이 즐거운 일이었습니다.

 

 

겉절이

역시, 맛있습니다.

 

 

문어숙회

 

 

갈비찜

 

 

호박전, 부침개

오른쪽으로 도라지무침(따로 찍은 사진이 없어서 여기에 체크)

 

 

더덕무침

 

 

 

홍어무침

 

 

 

쌀밥과 민물새우탕

오랜만에 맛있는 집밥을 먹었습니다.

많은 식구들이 같이 앉아서 먹은 것도 좋았고,

누나가 식당할때 먹었던 기억들을 생각나게 하는,

맛있는 음식들을 다시 먹을 수 있었던 식사시간이 좋았습니다.

 

 

 

식사 다 마치고, 아이들이 외출했다가 들어오면서 구입해온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후식으로 먹었습니다.

 

오늘 먹은 여러 음식들이 맛있었고,

오랜만에 모여서 얼굴본 가족들과 같이 밥 먹고 이야기 나눈 시간이 좋았습니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모두가 건강히 잘 지내서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