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금산.적벽강 오토캠핑장.모닥불.비오는날.무지개.다리위 밤낚시

2020. 9. 22. 00:49지구별여행이야기/캠핑.낚시.먹거리

20200919 [먹거리] 금산.적벽강 오토캠핑장.모닥불.비오는날.무지개.다리위 밤낚시 - http://blog.daum.net/chulinbone/8624<현재게시물>

20200919 [▶] 적벽강. 오토캠핑장 드론촬영(MAVIC2PRO.금산) - http://blog.daum.net/chulinbone/8626

20200919 여행가방모양의 카라반(까방 카라반) - http://blog.daum.net/chulinbone/8625

 

20200919

가을이 되어, 날씨가 너무 좋은 날들의 연속이라 지인 중에 캠핑카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은

주말마다 가족들과 캠핑을 가고 있었고, 오늘은 대전에서 멀지 않은 금산 적벽강 오토캠핑장에 있다고,

밥 먹으러 오라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금산 적벽강 오토캠핑장은 무료로 운영되는 곳이 몇 곳 있는데, 그중에 수통대교에서 가까운 곳입니다.

 

날이 너무 좋아서 파란하늘과 하얀구름을 보고 있으니 힐링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아는 형님은 르노마스터 캠핑카로 2박 3일 일정으로 캠핑온  상태였고,

주말마다 캠핑을 가는 가족이라 최소한의 비용으로 힐링을 즐기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적벽강이 지난 홍수때, 물이 많이 찼던 곳이라서 캠핑장에는 그날의 흔적으로 마른 모래, 흙들이 있어서 바람이 불면,

흙먼지가 날려서 조금 아쉬운 상황이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캠핑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내가 캠핑장으로 이동할때, 대전에서 순대와 곱창전골, 막걸리, 과자, 아이스크림 등을 사들고 갔고,

점심은 가볍게 모듬순대부터 먹었습니다.

예쁜 자연에서 순대 먹는 것도 괜찮네요.

 

 

금계국 한송이가 이쁘게 피어있기도 했고,

그냥 보이는 모든 곳이 힐링이 되는 그런 날입니다.

 

 

설탕 전혀 없는 라떼 한잔 받아 들고, 산책도 해보고, 아무것도 할 것이 없는 시간도 괜찮습니다.

 

 

캠핑카 내부에서 저녁 하늘로 내려오는 햇살을 바라보기를 합니다.

 

 

조금 후 빗방울이 떨어집니다.

많은 비가 아닌 잠깐 지나가는 빗방울였습니다.

 

 

그리고, 비가 그친 하늘에는 저녁노을이 되려는 햇살이 구름 너머로 보입니다.

 

 

햇살 반대쪽으로는 오랜만에 보는 무지개가 온전한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많이 반가웠습니다.

 

 

저녁노을은 먹구름에 가려서 아쉬운 작별을 했습니다.

 

 

해가 지고 저녁이 되어 저녁식사를 준비합니다.

다른 지인들도 속속 도착을 했습니다.

 

 

아이들도 있어서, 분위기가 필요하다고, 장작에 불을 붙여, 모닥불도 만들었습니다.

 

 

식사 준비를 여럿이 하니 금방 밥 먹을 준비가 됩니다.

 

 

아이들 많은 집에서는 고기를 종류별로 들어있는 것을 구입해왔습니다.

 

 

화력 좋은 가스버너를 사용해서 고기를 굽기 시작합니다.

 

삼겹살, 목살, 항정살 모두가 먹을 만큼 많은 양을 구워냈습니다.

 

고기 준비하고, 고기 구워준, 연우 아빠님 덕에 고기 잘 먹었습니다.

 

 

내가 사 왔던 곱창전골도 커다란 웍에 담아서 끓여서 나누어 먹었습니다.

원래 맛있는 식당에서 사 온 것이라 모두가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밤은 깊어가고, 식사하는 시간 모두가 함께 해서 좋습니다.

 

 

후식처럼 나온, 마시멜로는 모닥불에 구워 먹었습니다.

아이들이 많이 좋아하네요.

 

밤은 깊어가고, 밤하늘의 별이 도시에서와는 다르게 잘 보입니다.

핸드폰으로 찍었는데, 별이 보이네요.

 

 

식사 마치고, 뒷정리를 끝내고, 낚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깊은 밤, 적벽교로 이동해서,

 

밤낚시를 아이들과 같이 합니다.

 

나는 여기에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몇 마리인가 물고기를 잡았다고 나중에 들었습니다.

 

밖으로 잘 못 나가는 요즘에 기분 좋은 외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