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식도어락-수동도어락 설치(지인의 집)

2020. 7. 11. 08:13철인뼈다귀™/만들기.DIY

20200709

지인의 요청으로 도어록 설치를 해주러 왔습니다.

설치할 곳에는 사전답사를 했고, 인터넷으로 주문 후 기존 열쇠로 사용하는 도어락은 제거하고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것으로 설치를 합니다.

샤시문용이고, 기계식도어락이라 건전지는 안 들어갑니다.

요즘은 대부분 디지털도어락이라 기계식도어락은 인터넷 찾아봐도 1~2종류만 있어서 선택 하기가 어렵지 않았습니다.

 

 

구입한 기계식도어락 뒷면에는 사용방법이 나와있습니다.

비밀번호 설정에 대한 것인데, 본체 안쪽 뒷면의 핀을 뽑아서 뒤집어 꽂는 것으로 비밀번호 설정이 가능합니다.

 

구성품입니다.

여러 가지 부속들이 있는데, 설치장소에 맞게 적용하면 됩니다.

 

 

안쪽에 숫자들이 쓰여있고,

핀을 뽑아서 뒤집어 꽂으면 비밀번호가 설정됩니다.

 

 

구성품 중에 있는 기다란 쇠는 비밀번호 리셋할 때 사용하는 장치입니다.

비밀번호가 기계식이라 번호를 누르고 다시 리셋을 할 때, *, *을 눌러주면 뒷면의 금속이 모든 번호를 리셋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긴 쇠막대기가 있는데, 이것의 용도는 잠금 다이얼을 돌릴 때, 문 밖, 안쪽을 이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문의 두께가 일반 문보다 많이 두꺼울 때, 긴 쇠막대기를 사용하고,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짧은 것으로 사용합니다.

여기는 짧은것으로 정상 작동해서 긴 것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기존에 설치되어 있던 열쇠를 사용하는 도어록입니다.

일반적인 새시문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빼고 비밀번호 도어록을 설치합니다.

 

오래 사용한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이거는 빼서 잘 보관하라고 했습니다.

나중에 혹시라도 사용할 일 있을지 모른다고.

 

 

새로 설치하는 비밀번호 도어락의 앞면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앞까지 나사 구멍을 뚫어주어야 합니다.

2개의 구멍을 위, 아래로 뚫었습니다.

뒷면에서 나사를 관통해서 앞면의 비밀번호 패드가 있는 본체를 고정해줄 구멍입니다.

 

 

뒷면도 잘 고정했습니다.

 

 

조립 전에 비밀번호 설정해주고, 조립을 해서 설치를 마쳤습니다.

열쇠 없이 편하게 사용하라고 만든 비밀번호 도어록 중에 기계식도 있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내가 살던 집에도 이것과 비슷한 기계식도어락 설치해서 사용했었던 기억이 났습니다.

이제 편안하게 잘 사용하기만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