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i40왜건 자동차검사 불합격-> 등화장치 순정화 ->합격

2020. 7. 5. 19:04철인뼈다귀™/자동차.정비.DI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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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부터 대전 변동의 대전자동차검사소나 신탄지검사소 같은 시에서 운영하는 검사소는

인터넷에서 예약/결재 후 선택한 날짜/시간에 자동차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요즘은 일주일정도 예약이 밀려 있습니다.

저도 일주일전에 예약해서 오늘 검사를 받으러 왔습니다.

 

일반자동차1급공업사의 검사장은 예전처럼 예약 없이 바로 가서 접수하고 검사할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평상시 타고 다니던 대로 아무것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동차 검사를 받으러 갔습니다.

예약하고 오면, 검사장 들어가기전에 대기하고 있던 분이

검사장 정문 들어오는 차량 번호보고 예약목록에 있는지만

확인하고, 줄서서 검사장으로 들어가 검사를 받으면 됩니다.

 

자동차종합검사를 할 때는 운전자는 차에서 내려,

대기실에서 대기하고, 오로지 자동차검사하는 분이 검사를 진행합니다.

 

 

그런데,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에 중국에서 구매한 LED전구 안개등과 LED후진등이 불합격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한번 교환후 차 타고 다니면서 불편함이 없어서 그냥 다니기는 했었는데,

최근에 모든것이 귀찮다는 이유로 순정은 그냥 순정으로 타야 한다는 생각은 있었는데,

자동차검사에서 불합격 받으니 다시 순정으로 돌려놓아야 하는 이유가 되었네요.

 

불합격이 되면, 약 1달보름정도의 시간을 주고,

교환 후 다시 와서 검사장 진입하지 말고, 확인만 받으라고 했습니다.

다른 항목들은 전부 합격대상이었습니다.

매연도 DPF기본장착 차량이라 0.0 나왔습니다.

 

검사장 진입할 때 비가 와서 워셔액 뿌리며 유리를 닦는 순간 계기판에 워셔액 보충 표시가 떴습니다.

집에 와서 비축해둔 워셔액 넣으려고 했는데, 검사장에서 나올 때,

서비스로 워셔액 한통 선물 받았습니다.

검사하러 오는 차량들에게 그냥 한통씩 주는 것 같았습니다.

나 말고도 다른 사람들도 워셔액 하나씩 받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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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보름의 기간 다 채우고 재검을 받을 필요는 없어서 바로 며칠안에 아는 카센터로 갔습니다.

요즘은 시간이 많으니 할 일 있을 때는 바로바로 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현대i40왜건의 앞범퍼 아래 양쪽의 커버 핀나사를 2개 풀러 주고,

커버를 벌려주면, 손이 들어갈 공간이 나옵니다.

 

 

손을 넣어서 안개등 짹을 분리해서 밖으로 꺼냈습니다.

이전에 설치한 LED전구가 꽂혀있습니다.

 

순정전구로 교체한 사진이 없어서 전에 찍어둔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순정전구는 H8 규격입니다.

 

 

트렁크 문에 있는 뚜껑을 열고, 후진등으로 사용하던 LED도 순정으로 교체를 했습니다.

순정전구는 T10규격으로 전구 크기는 조금 큰 것을 사용합니다.

 

 

순정화 작업 마치고, 바로 대전자동차검사소(변동)으로 갔습니다.

검사장 진입은 하지 않고, 재검자들이 주차하는 곳에 주차 후,

지난번에 검사 불합격 준 분에게 가서 이야기하니, 바로 확인 후 합격을 받았습니다.

 

적합 판정으로 이제 다시 2년 뒤 자동차검사를 받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