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식당] 하당먹거리-전복소고기낙지탕탕이.간장게장.볶음밥(옥암동)

20190403

그동안 말로만 듣던 하당먹거리라는 식당에 왔습니다.

목포사람들은 대배분 안다고 하는 곳이기도 했고,

낙지탕탕이를 먹을 수 있는 곳인데,

다른곳과는 다르게 소고기와 전복까지 들어갑니다.

손님들은 금방 모든테이블이 찰정도로 많았습니다.

회사동료로 보이는 사람들이 많았고, 연인같은 사람들도 보였네요.

메뉴는 크게는 2가지정도인데,

대표메뉴가 모든 것을 평정한듯한 메뉴판입니다.

전복+소고기+낙지탕탕이가 주메뉴입니다.

사이즈별로 가격이 다릅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들입니다.

여러가지가 나오지만,

가장 듬직하게 보이는 것은 간장게장입니다.

미역국도 한그릇 크게 담아주고,

간장게장도 많이 담아서 나옵니다.

다 먹으면 당연히 리필됩니다.
대신 조금 작은그릇에 나옵니다.

더 먹고 싶으면 더 달라고 하면 되는데,

간장게장은 짠맛때문에 생각보다 많이 먹을 수 없었습니다.

생선튀김도 사람수에 따라 나옵니다.

콩나물이나, 김, 김치 등은 낙지탕탕이 먹을때 같이 먹으라고 권해주었습니다.

오이무침은 딱, 필요한 양만 바로바로 무쳐서 나옵니다.

그래서 주문하거나 추가하면 나오는데 시간이 살짝 걸립니다.

주문 들어오면 그때그때 무쳐서 줍니다.

낙지탕탕이가 나왔습니다.

내가 주문한것은 아니지만, 제일큰 80000원짜리라고 생각됩니다.

전복, 소고기, 낙지가 같이 들어있습니다.

모두 싱싱해서 좋습니다.

다른지역에서 먹을 수 없는 음식이라

신기해 하면서 먹었습니다.

술 안먹는 저도 술을 같이 먹고 싶어질 정도의 분위기와 맛이었는데,

같이 동석한 일행들도 모두 잘 먹었습니다.

김에 낙지, 소고기, 전복을 넣고 먹어도 되고,

오이무침을 같이 먹어도 되고,

김치를 넣어서 같이 먹어도 됩니다.

반찬으로 나온 모든것을 같이 겯들여 먹을 수 있습니다.

간장게장은 다 먹고 리필요청했는데

조금 작은 그릇에 담겨나오기는 하지만,

리필이 되어서 더 먹을 수 있었습니다.

낙지탕탕이 조금 남기고, 볶음밥 요청을 하면,

남은 낙지탕탕이를 가져가서 볶음밥을 만들어 옵니다.

볶음밥은 간장게장의 살을 발라서 비벼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볶음밥까지 먹고 나니, 너무 배부르고, 너무 맛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많은사람들이 맛집이라고 하는 이유는 있는듯 합니다.

식사를 하고 나왔더니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