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식당] 상화식당-전복해장국(3대째.완도항3부두앞)

2018. 3. 26. 07:48지구별음식이야기/광주.전라도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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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화식당이라고 3대째 영업을 하고 있다는 현수막을 보고 들어갔습니다.

완도항에 아침 일찍 도착해서 아침을 먹으려고 3부두 여객터미널 앞쪽에 있는 식당중 하나를 선택했습니다.

바닷가에서 오래 장사한 곳이라 그런가 허름한 느낌이지만 내부는 테이블들이 많았습니다.




외부에 가격표가 있어서 확인하고,

전복해장국 먹기로 결정했네요.




아직 아침은 쌀쌀해서 그런지, 펠릿난로를 사용해서 내부의 난방을 하고 있었습니다.

펠릿난로 옆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쌀쌀한 기온의 아침이라고, 따뜻한 물을 주셨는데,

무슨 나무뿌리인지 삶은물이라고 했는데,

진짜 나무끓인맛이었습니다.




곧 밥상이 나왔는데,

원형쟁반에 가득 담겨나왔네요.

역시 전라도입니다. 반찬수도 많네요.




생선도 한마리 나왔습니다.

꼴리는 누가 드셨나봅니다.^^;

그릇 크기에 맞게 잘랐는지는 모르지만, 한마리 나옵니다.




이것저것 반찬들 많이 나와서 좋네요.




전복해장국 입니다.






전복한개가 들어있고,



가리비도하나 들어있네요.

국물은 콩나물해장국 같은 느낌인데,

실제로 콩나물도 들어있고, 따뜻해서 밥 말아 잘 먹었네요.

밤새 운전하고 와서 먹은 아침이라 든든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