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카페] 솔오름전망대입구트럭카페.푸드트럭-토마토생과일주스

2019. 3. 14. 14:21지구별음식이야기/카페이야기

20140402 [제주카페] 이동식카페.솔오름전망대-복숭아아이스티-제주도여행 - http://blog.daum.net/chulinbone/3313

20180402 [서귀포카페] 솔오름앞카페트럭-커피.생과일주스트럭-토마토주스(제주도.솔오름입구) - http://blog.daum.net/chulinbone/7002

20190314 [제주도카페] 솔오름전망대입구트럭카페.푸드트럭-토마토생과일주스 - http://blog.daum.net/chulinbone/7659<현재게시물>


20190314


2014년에 처음 만난 이동식카페입니다.

처음 만났을때는 이곳에서 100m정도 떨어진 서귀포전망대라는 곳에 있었는데,

지금은 그곳에는 다른 푸드트럭들이 있고,

솔오름 전망대 입구쪽으로 와서 커피와 주스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바로앞 도로가 산록남로(1115)라서 커다란 트럭들이 많이 다니는데,

트럭기사분들이 커피 한잔 하고 가는 경우가 많아서 거의 매일 나와서 장사를 했었는데,

오늘, 좋지 않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사장님이 많이 아파서 일찍 들어가는날이 많다고 합니다.

다음에는 못볼지도 모른다고  웃으면서 말씀하시는데, 마음이 아팠습니다.


몇년에 한번씩 이곳에 와서 생과일주스 한잔씩 마시고 갔었는데,

이런저런 생각들이 많아졌습니다.





사장님이 처음 푸드트럭으로 커피장사를 시작했을때, 새차에 새로만든것들 뿐이었고,

양복을 입고 멋지게 장사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은 편하게 입고 자리 지켜주는 것만으로도 이곳에 오면 항상 있었으니 좋았습니다.



생과일 토마토주스를 주문해서 받았습니다.

오늘은 미악산(솔오름)을 올라갔다가 오려고 왔는데,

원래 계획은 솔오름에 올가갔다가 오면 주스를 마시려고 했던것을

사장님이 일찍 들어가신다고 해서 미리 주문해서 마셨습니다.

얼음 넣어서 갈아만든 주스는 시원했습니다.


같이 이야기 하면서, 밝고 긍정적인 사람들은 기적도 일어난다.

사장님도 밝은분이라 기적으로 오래 봤으면 좋겠다 이야기 하고 솔오름으로 올라갔습니다.

솔오름에 올라갔다가 내려오니 집으로 가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