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식당] 갑부본가-구워나오는 돼지석갈비(서구.가수원동)

2019. 2. 12. 12:13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20190212



대전 관저동에 갑부본가라는 식당입니다.

2층에 있고, 외부에서 본, 김치전골이 점심특선으로 있어서 먹으려고 들어갔는데,

지금은 없어진 메뉴라고 합니다.


가격도 괜찮고 불고기도 무료라고 되어 있어서 먹어보려고 했더니,

아쉽게도 판매하지 않는 메뉴라고 다른메뉴를 고르라고 합니다.


오해를 주는 현수막을 제거하지 않느냐 이야기 했더니,

이런저런 이유로 제거를 못하고 있다고 하네요.

손님입장에서는 제대로 된 대응이 아니라 아쉬운부분이 있었습니다.



평일에는 브레이크타임도 있습니다.



식당 내부는 넓고 깨끗합니다.



8000원 메뉴 먹으러 왔다가, 14000원짜리 구워나오는 돼지석갈비를 주문했습니다.

밥, 된장찌개는 각각 추가로 1000원씩 비용발생합니다.


점심특선으로 2인 기준 8000원 식사하러 왔는데,

없어진 메뉴라고 해서 14000원짜리석갈비 주문하고, 공기밥,된장찌개 추가해서 먹었더니.


16000원 -> 32000원이 되었네요.

밥은 맛있게 먹고 왔는데, 기분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이런 부분은 식당측에서 생각해볼 문제라고 봅니다.



구워서 나오는 돼지석갈비 입니다.

반찬들은 깔끔하고 잘나옵니다.



명태에 양념을 올려서 나온 것은 코다리 느낌인데,

생선살이 익혀진 상태라 떼어 먹는 맛이 괜찮았습니다.

조림 같기도 하고, 구이같기도 해서 좋았네요.



육회도 나옵니다.

치즈랑 같이 먹으라고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치즈없이 먹는게 좋았습니다.



양배추샐러드.




콩나물국 시원했습니다.







반찬들은 깔끔해서 괜찮았습니다.





석갈비는 가져와서 달걀을 하나 깨서 한쪽에 올려주었습니다.

석갈비는 어디든 어떻게 먹든 진리입니다.

맛있었습니다.



된장찌개는 공기밥처럼 1000원의 추가요금이 발생합니다.

저렴한 점심특선을 먹으러 왔다가 없어져서 다른메뉴를 선택하고 먹어서 생각외의 지출이 있었습니다.


밥은 맛있게 먹고 왔는데,

조금만 더 신경써서 손님들이 헷갈리지 않도록 하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