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식당] 감자바우칼국수-장칼국수(강원도.마차재고개.신동읍)

2019. 1. 25. 18:17지구별음식이야기/강원도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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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쯤 전에 지인들이 이곳에 와서 장칼국수를 먹어보고 맛있다고 해서

지나가는 길에 저녁을 먹으러 왔습니다.

간판은 오늘 장사를 일찍 끝내려고 껐다고 했는데, 다행이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충북 제천에서 강원도 정선으로 가는 국도의 마차재고개정상에 있는 식당입니다.

이곳은 주로 화물차기사분들이 많이 찾아오는 식당이라고 알려진 곳입니다.




식당 입구에는 항아리들과 각종 그릇들, 농산물들을 진열해놓고 같이 판매하고 있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이곳이 관광객들이 지나가는 길목이라 그런듯 합니다.






매주 월요일은 쉬는날이네요.

아마도, 관광지가 속해있는 지역이라 박물관 같은 곳이 쉬는 월요일에 맞추어 같이 쉬는 것 같습니다.




금요일 저녁시간이었는데,

시간상으로 사람들이 잘 안지나 다닐때라 그런지 손님들은 없었습니다.



메뉴가 장칼국수, 들깨칼국수, 감자전, 만두 뿐인데,

계절메뉴로 콩국수도 있네요.


장칼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식당내부에서 여러가지 판매하는 제품들이 있었습니다.

큼직한 영지버섯도 있는데, 물어보니 직접 채취해온것이라 하네요.

가격은 안물어봤습니다.




김치와 석박지 둘다 직접 담아서 내놓은 것이라 합니다.

시원하게 아삭하고 맛있었습니다.





장칼국수가 나왔습니다.

지인들의 추천으로 와서 먹었습니다.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장칼국수는 강원도 정선에서만 접했던 기억이 있어서

이곳에서 다시 먹게 되니 좋네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장칼국수 국물이 밥말아먹기 너무 좋을듯 해서 밥한공기 추가했는데,

식사마치고 계산할때 밥값은 안받으셨습니다.

여기를 다녀온 지인들의 이야기 들어보니 밥값은 원래 안받는듯 했습니다.





밥말아먹을때, 파김치를 주셨는데,

푹~ 익힌것이라 깊은 맛이 느껴졌습니다.


잘 먹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