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i40왜건 운전석휀다 살리기(뺑소니.덴트.DIY)

2019. 1. 24. 13:10철인뼈다귀™/자동차.정비.DIY

20190124




언제 그랬는지 알 수 없는 휀다의 찌그러짐을 발견했습니다.

블랙박스를 돌려봐도 언제 그랬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 당황스러웠습니다.


운전석쪽 앞 휀다의 찌그러짐은 언제 그랬는지 며칠동안의 동선을 생각해봐도 알 수 없었습니다.

차를 세울때 마다 주차장에 잘 넣어서 주차를 했기에 사고날만한 곳이 없었는데,

언제 사고가 났는지 블랙박스에서도 확인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내돈주고 수리를 해야겠다 싶은 생각이었고,

덴트집이나, 판금도장을 할 수 있는 곳을 알아보다가,


자주 가는 카센터에 들렸는데,

카센터형님이 가지고 있는 장비로 해결해주었습니다.






공기압을 이용한 화장실 뚫어뻥 같은 장비입니다.

찌그러진 휀다에 대고 공기압축후 뽑아냈는데,




휀다의 각진부분은 조금 덜 돌아오기는 했는데,

찌그러진 부분이 뽑혀서 스크레치만 남은 상태가 되어

물을 뿌리고, 물티슈로 닦아주고, 마른걸레로 문질러 줬습니다.




그랬더니 거의 정상적인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사고로 인한것인지, 원래 그런것인지 약간의 페인트 벗겨짐이 있는곳은,




가지고 있던 붓펜으로 해결을 했습니다.





붓펫으로 살짝씩 터치해주어 페인트가 벗겨진곳을 칠해주었습니다.

가까이에서 자세히 보면 알 수 있지만,




그냥 봐서는 멀쩡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휀다라인이 살짝 돌아오지 못한것은 있지만,

찌그럼짐과 스크레치가 해결이 되어서 수리 없이 타고 다녀도 되는 상황이 되었네요.




카센터 형님이 돈 안받고 해준 작업으로

잘 해결이 되었습니다.


세차는 잘 안해도 조심스럽게 타고 다니는 차량이라 마음아픈 찌그러짐이었는데,

잘 해결되어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