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식당] 마코토-수제돈까스.카라이츠키미우동.모듬튀김(서구.관저동)

2019. 1. 24. 11:45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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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관저동에 있는 마코토라는 일본식 우동전문점입니다.

전부터 사촌형이 같이 가자고 했던곳으로 검색을 해보니

좁은 식당에 비해 손님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이라 줄서서 기다려야 한다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점심시간전에 갔는데, 가게 바로 앞에 3X3 천막이 설치되어 있고,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해 난방을 하고 있었습니다.



가게앞 천막에는 우리보다 먼저온 손님들이 있었고,

같이 앉아서 기다렸습니다.

조금후, 직원분이 와서 메뉴판을 주고 먹을 음식 선택해 달라고 해서 기다리면서 주문을 먼저 할 수 있었습니다.




11시30분부터 저녁 8시30분까지 영업을하고

브레이크 타임도 오후3시에서 5시까지 있었습니다.

일요일은 쉬는날이고,

재료 소진되면 조기종료된다는 글도 있었습니다.

참고해두어야 할 것 같네요.



영업안하는 날이 있다고 안내되어 있기도 했습니다.





메뉴판은 4면으로 되어 있고,

여러가지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메뉴판 마지막장에 이곳 마코토에서 만드는 음식에 대한 자부심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이유는 확실히 있다고 봅니다.



내부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식사를 할 수 있는 테이블이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줄서서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맛있다고 소문이 나면서 밥 먹기 더 힘들어진 곳이라고 하네요.


 




내부 인테리어는 일본느낌이 많이 납니다.



장식되어 있는 아기자기한 물건들이 일본에서 식사하는 것 같은 느낌을 주네요.






계란밥에 넣어서 먹는 간장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종이컵이 신기하게 무지색상입니다.

뭔가 깔끔한 느낌입니다.




주방안이 살짝 보이는데,

남자 한분, 여자 한분이 음식을 만들고

홀서빙하는 여자분이 한분 있습니다.


옆에 쌓여있는 고급밀가루를 직접 반죽해서 면을 만드는 것 같았습니다.

육수도 직접 만들고 MSG를 넣지 않는다는 자부심이 있어서

그런것들을 알고 손님들이 더 많이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수제돈까스가 나왔습니다.

계란밥이 같이 나옵니다.




돈까스가 두툼합니다.

한돈냉장육을 사용한다고 메뉴판에서 봤는데,

겉은 바삭하고 고기는 부드러웠습니다.

맛있는 돈까스입니다.




계란밥에 간장을 넣어서 잘 비벼서 먹었습니다.



계란노른자가 반숙이라 고소하고 짭짤해서 맛있었습니다.





사촌형이 주문한 카라이 츠키미우동입니다.

얼큰한 반숙우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야끼오니기리(구운주먹밥)도 같이 나옵니다.

겉은 누룽지같습니다.



얼큰반숙우동의 달걀노른자를 터트려서 잘 저어서 먹을 수 있는 우동으로

국물도 괜찮고 좋았습니다.

직접 만든 면발이 쫄깃하고 탱글탱글한 느낌도 좋네요.




야끼오니기리라는 구운주먹밥은 처음인데,

누룽지 먹는것 같은 겉과 부드러운 속은 안먹어본것이라 신선했네요.



모듬튀김도 값어치 이상하는 것 같습니다.

큰새우 2마리, 어묵튀김, 호박튀김

모두 맛있었습니다.




새우튀김은 큰 대하만한것이라 여러번 끊어먹어야 했네요.


소문난 식당은 그 이유가 있습니다.

여기는 오래도록 장사 잘되어 가끔 먹으러 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