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1. 16. 13:19ㆍ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2019년 후반쯤 식당이 사라지고 조명가게로 바뀌었습니다.
20181116
대전 유천동의 서부터미널 인근의 식당입니다.
잘 아는 분들이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문 열고 장사한지는 1~2년 된 것 같은데,
한 번도 와보지 못하다가 오늘 점심 먹으러 왔습니다.
간판 상호를 보듯 고기를 먹어야 하는 식당이지만,
점심때라 점심때 먹을 수 있는 식사메뉴를 먹었는데,
가성비 좋은 식당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사장님을 오래전부터 잘 알아서 그런지 이해가 되는 음식들이기도 했습니다.
평일 오후, 점심시간이 끝나갈 때쯤이라 한가했습니다.
이곳은 식당에서 판매하는 음식들도 괜찮지만,
이전부터 인스타나 인터넷에서 온라인 주문으로 음식재료들을 구매하는 곳으로 더 유명한 곳입니다.
이 사실을 저는 오늘 알았지만, 알게 모르게 많은 사람들이 인정해주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한쪽에 주문받아서 택배로 보낼 곰국들이 담겨있는 병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1병에 5000원씩 판매한다는데, 인터넷으로 주문받아서 판매한다고 합니다.
정육점도 같이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의 메인메뉴는 칼집 삼겹살로 인기 많은 메뉴인데,
칼집 삼겹살은 다음에 저녁 먹으러 와서 먹는다고 하고,
오늘은 식사메뉴를 몇가지 주문했습니다.
얼큰이국밥. 육회비빔밥을 주문했고,
한우육회도 한 접시 주문했습니다.
음식 솜씨가 좋다는 것을 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반찬들도 직접 만들어 제공한다고 합니다.
한우육회입니다.
잘 양념이 되어 있어 맛있네요.
식사할 때 반찬처럼 주문했는데, 잘 먹었습니다.
된장찌개는 육회비빔밥에 따라 나왔습니다.
떠먹는 국물용인가 봅니다.
얼큰이 국밥입니다.
들어가 있는 재료들이 양도 많고, 먹음직해 보입니다.
친구가 주문해서 먹었는데 간이 안되어 있어서 소금이나 후추는 직접 뿌려먹어야 한다고 하네요.
제가 주문한 육회비빔밥입니다.
커다란 그릇에 알록달록 야채들과 육회가 올라가 있습니다.
육회비빔밥이 7000원이라니.
가격 더 올려도 되겠다 싶은 가성비 좋은 식사네요.
색이 참 곱네요.
밥 한 공기를 얹고 잘 비벼봅니다.
육회비빔밥 가성비 정말 좋은 식사였습니다.
지금 사진 보니 또 먹고 싶어 지네요.
아는 분들이 하는 식당이라 별생각 없이 갔는데,
사장님 내외분 성격상 이해가 가는 식당이었습니다.
맛있게 잘 먹고 왔습니다.
'지구별음식이야기 > 대전시먹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전식당] 태화장-삼선볶음밥.삼선짬뽕(동구.정동) (0) | 2018.11.20 |
---|---|
[대전식당] 왕궁바지락손칼국수-두부오징어두루치기(대덕구.오정동) (0) | 2018.11.19 |
[대전식당] 종로상회-점심특선.김치찌개&제육쌈밥set(마치광장.서구.관저동) (0) | 2018.11.14 |
[대전식당] 마치더차돌-매콤차돌박이.해물철판.볶음밥(점심특선.마치광장.서구.관저동) (0) | 2018.11.09 |
[대전식당] 명태촌-명태조림정식(점심특선.마치광장.서구.관저동) (0) | 2018.1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