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식당] 김서방네닭갈비-물닭갈비.쫄면사리.볶음밥.식혜(황지동)

2018. 11. 4. 13:24지구별음식이야기/강원도먹거리

20181104



태백시에서 유명한 식당중 한곳인 김서방네닭갈비를 왔습니다.

점심을 먹으려고 찾다가 검색에서 알게되어 찾아왔습니다.



좁은 골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바로 옆에 큰길이 있는데, 오늘은 일요일이라 큰길가의 공영주차장은 무료주차가 가능했습니다.




유명한 곳이라 손님들이 많이 있었고,

줄서서 기다리기도 했습니다.

저는 다행히 빈자리를 바로 앉을 수 있었습니다.




이곳의 대표메뉴는 물닭갈비입니다.

보통의 닭갈비와 다르게 닭볶음탕(닭도리탕)과 비슷하 모양새를 가지고 있는데,

닭볶음탕에 비해 맛은 조금 묽은 느낌입니다.


혼자와서 혼밥을 하는 상황이라

기본 2인분 이상 주문이 되어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사리 하나는 기본으로 주문해야한다고 해서 쫄면사리를 추가했습니다.


추가로 볶음밥도 요청해서 먹었습니다.



뚜껑이 있는 냄비가 가스불 위에 얹어집니다.



쑥갓이 많이 보이고 떡도 보이네요.

뚜껑을 덮은 상태로 익히고 있으면

식당일하는 분들이 오셔서 잘 익도록 관리를 해줍니다.





기본적인 반찬들입니다.






끓기 시작하고 어느정도 익으면,

야채, 떡, 추가했던 쫄면위주로 먹으라 합니다.


먹다가 닭갈비를 먹으면 됩니다.



물닭갈비라는 이름 답게 국물이 있는 닭갈비입니다.

닭볶음탕 보다는 묽지만 맵거나 짜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공기밥을 주문해서 같이 먹고 싶다는 생각은 있었는데,

볶음밥을 위해 어느정도 그냥 먹었습니다.



볶음밥을 주문하니, 남아있는 양이 너무 많아서 그릇에 옮겨담아주고,




볶음밥을 즉석에서 만들어줍니다.





잘 비벼서 뜨거운 냄비에 잘 펴주고 어느정도 바닥이 눌었을때 먹기 시작했습니다.




혼자 먹다보니 이리저리 많이 남기기는 했지만,

맛있는 식사였습니다.




후식으로 식혜를 제공해주는 것까지 있어서 좋았습니다.

멀리 태백시에서 점심을 맛있게 잘 먹었네요.


혼자라서 2인분을 기본으로 주문해야해서 다 못먹은 것이 좀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