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식당] 조랭이부대찌개&장칼국수-왕돈까스(강원도.사북읍)

2018. 8. 18. 12:30지구별음식이야기/강원도먹거리

20180818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의 식당입니다.

식당앞 도로는 2차선도로라 매우 혼잡한 곳이라 조금 떨어진곳에 주차를 하고 걸어오는 것이 좋습니다.

주차는 사북시장 근처 천변에 주차할 곳이 있습니다.



내부는 길게 넓습니다.

사북읍이나 고한읍은 인근 지역으로 강원랜드에 손님들이 많이 찾는 휴가시즌, 연휴때 사람들이 많고,

그외에는 크게 복잡하지 않은데, 그래도, 저녁때는 사람들이 좀 많이 다니고 있기는 합니다.


점심때는 저녁보다 사람들이 적어서 식사는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 장사하던 조랭이부대찌개가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에 11호점으로 식당을 하는가봅니다.

재료들도 좋은것 사용한다고 적혀있네요.




메뉴가 많지는 않아서 선택하기 좋네요.

여러가지 주문해서 골고루 먹어보기로 합니다.




반찬 4가지 나왔습니다.

부대찌개는 반찬이 많이 필요한 음식이 아니라

반찬가짓수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부대찌개가 나왔습니다.

당면과 조랭이떡이 보입니다.

김치는 묵은김치가 아니네요.






조랭이떡, 햄, 김치 모두가 싱싱하다는 느낌입니다.

국물은 진하게 베이도록 더 끓여주는 것이 나은것 같습니다.



라면사리도 넣어서 잘 끓여 먹었습니다.

조랭이떡이 작아서 먹기 좋고, 국물도 진하게 우려나면서 괜찮네요.



강원도 정선에 오면 먹어봐야 할 음식중에 장칼국수가 있습니다.

여기는 고추장베이스 인가봅니다.

조금 칼칼한 매운맛입니다.


예전에 먹었던 기억으로는 된장베이스였다고 생각했는데,

기억이 잘못 되었는지 나중에 다시 찾아봐야겠습니다.



장칼국수도 칼칼해서 얼큰이 칼국수 같지만,

좀더 맑은 느낌이랄까, 얼클이 칼국수와는 다르네요.



왕돈까스

왕돈까스라 양이 많습니다.

큼직해서 이거 하나만 먹어도 배부르겠어요.

같이 동행안 일행의 아이가 거의 안먹어서 어른들이 나눠먹었는데, 양이 많아서 다 못먹었네요.

소스가 약간새콤한 맛입니다.

시중의 일반소스는 아닌듯 해서 새콤하게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