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군 강원랜드. 운암정 10일동안의 여름 풍경

2018. 7. 31. 19:30지구별여행이야기/강원도

20180720 - 20180731



가장 뜨거운 여름이 되었던 2018년 7월. 8월.

7월의 마지막 10여일 정도를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스마트폰으로 틈틈히 하나씩 찍었던 사진들을 모아놓고 보니 뜨거운 여름이었지만,

강원도 정선군 강원랜드와 운암정의 모습은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는 것을 기억하게 합니다.





이곳 강원랜드 잔디광장주변은 벌써부터 가을의 상징인 코스모스들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보다 시원한 것이 이유라 생각됩니다.




운암정은 올해 3월까지 식당을 하다가 접고, 지금은 차를 팔고 있고, 체험학습할 수 있는 시설로 운영중입니다.

실내까지 들어가는 것은 모르겠는데, 관광객들은 아무때나 들어가서 구경할 수 있습니다.


밤이 되면 조명이 들어오는 왕가의 산책이라는 조형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주 더운 날, 오후시간 여유가 생겨서,

운암정 제일 안쪽 사람들이 잘 안오는 구석쯤의 나무그늘에 앉아서 쉬는 시간도 갖어봤습니다.




이곳은 일 하지 않고 쉬러 온다면 그냥 힐링이 되는 지역입니다.

카지노가 있기는 하지만, 카지노에서 돈 쓸것 아니면 괜찮은 관광지라 생각되네요.

해발 800m의 높이에 있는 곳이라 여름에서 다른 지역보다는 시원한 것이 그런 이유입니다.


그런데, 올해는 낮에는 여기도 덥기는 마찬가지네요.

지칠만큼 더운날씨가 지속됩니다.






높은곳에서 앞산 넘어 붉은노을의 일몰은 보이는 것만큼 이쁘게 사진으로 담기지 않습니다.

내 실력이 담지 못하는 것이라 누구를 탓할까요.





한밤중의 운암정. 그리고 달님.






운암정의 밤에는 전시된 왕가의 산책 조형물이 조명이 들어와

운암정의 한옥과 잘 어울립니다.





숙소에서 강원랜드가 있는 방향의 창밖풍경입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제일먼저 드는 생각이 오늘도 덥겠구나.. 입니다.





매일 보는 풍경이지만,

아직 여름이지만 정말 예쁜 가을의 초원 같습니다.





오늘 이곳의 온도는 34도, 다른지역은 40도에 육박한다고 난리입니다.






강원랜드 잔디광장.

LED꽃들이 강원랜드 마크로 표현되어 있고, 밤이 되면 불이 들어옵니다.




이 사진은 8월 5일 사진인데,

밤의 잔디광장을 보여주기 위해 올려봅니다.


색이 변하는 LED 하트와 하이원마크의 LED꽃들입니다.

높은 곳에서 찍으면 더 잘 보이겠지요.









하루, 하루가 지나가며

변해가는 하늘과 더욱 뜨거워지는 기온이지만,

이곳만의 매력을 마주하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