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태백시 두문동재 고개 해발1000m

2018. 7. 13. 17:43지구별여행이야기/강원도

20180713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에서 태백시 방향으로 가는길.

언덕을 계속 올라가면 터널이 나옵니다.

두문동재터널 입구에는 안내판에 두문동재정상이라는 글과 함께

해발 1048m라는 고도가 나와 있습니다.


이 터널을 지나 태백으로 넘어가면,




아치형 조형물이 도로위에 있습니다.




이곳은 사람들이 쉴 수 있는 벤치들이 있는 작은 공원이 있습니다.

그냥 지나쳐 가기에는 무언가 아쉬운 장소라는 생각입니다.


이전에 이곳을 몇번 지나갈 일이 있었는데,

그때는 해야할 일들이 있어서 눈으로 보고 자동차를 타고 지나갔습니다.




오늘은 차를 세우고, 천천히 주변을 돌아봤습니다.

파란하늘과 하얀구름이 있는 날씨는 좋고,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소리도 좋았습니다.




강원도 정선에서 이곳 두문동재 고개로 차를 타고 넘어올때는 해발 1048m의 정상이라고 표시 되어 있었는데,

휴식할 수 있는 이곳에는 981m 정도의 고도가 표시되네요.








태백방향의 산 위에는 풍력발전기들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바람이 많은 지역이라 명물이 된 풍력발전시설이 웅장합니다.

언젠가 저기에도 가봐야겠습니다.






[동영상] 두문동재고개에서 보이는 풍경과 바람소리입니다.






두문동재고개를 차를 세워두고 걸어봤습니다.

시간이 많지 않아 오래 머물 수 있지는 못했지만,

기분좋게 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