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하도해안(용목개와당). 노을. 일몰

2018. 4. 26. 19:07지구별여행이야기/제주도

20180426



제주도 하도해수욕장이 있는 곳입니다.

저녁때가 되고, 해가 제주도의 지평선 넘어로 내려갈때,

저녁노을을 보았습니다.




용목개와당 이라고 불리는 호수 같은 곳입니다.

바다와 민물이 만나는 곳으로 위에서 보았던 도로가 바다와의 경계입니다.





오늘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저녁 노을은 아무런 문제 없다는 듯

천천히 하루를 마감하고 땅 아래로 내려가고 있습니다.








제주도에서 한달동안 지내면서,

일출이나 일몰을 한번은 봐야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오늘 생각지 못한 상태로 저녁노을을 마주했습니다.


내일은 제주도를 떠나는 날입니다.

많은 생각들이 교차되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