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종달해안.불턱.산책로.바다 [▶]드론촬영.마지막비행

2018. 4. 26. 16:30지구별여행이야기/제주도

20180426




제주도 북동쪽의 종달리입니다.

종달해안이라고 부르는 지역으로 깨끗하고 맑은 바다와 파란하늘,

파도소리가 들려오는 현무암해안입니다.




자동차로 해안을 달리다보면, 우도와 성산일출봉이 보입니다.




불턱이라는 장소가 있기도 합니다.

그 흔적들이 남아있습니다.




바닷가에는 현무암 바위들이 작고 크게 있어서

제주도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종달리 해안은 산책로가 나무로 만들져 있어 걷기 좋습니다.



바닷가로 직접 내려 갈 수 있기는 한데,

산책로만 걸어도 충분합니다.






우도와 성산일출봉이 보입니다.













바닷가로 내려가는 길도 있습니다.

수평선으로 우도가 보이고,

주변에 사람 하나 없어서 조용합니다.




산책로끝쯤의 낮은 동산에 전망대 같은 것이 있어서 저기까지만 걷기로 합니다.





이곳 종달리에는 불턱이라는 이름의 장소가 많은데,

해녀들이 옷을 갈아입고, 휴식을 취하고, 해녀들의 물질에 대한 기술전수 같은 것도 전하는 장소로 활용하기도 했다네요.


불턱마다 각각의 이름이 부여되어 있기도 합니다.





작은 전망대에 왔습니다.

망원경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주변보다 약간 높은 장소리 주변이 한눈에 잘 보입니다.





여기 오기전 들렀던 지미오름(지미봉)도 보입니다.









바닷가 앞에는 바위섬이 있습니다.

지나가는 배 입장에서는 암초가 되겠네요.


새들도 있습니다.

저 새들을 찍기 위해 드론을 날렸다가 바다에 수장되는 상황이 발생한 장소가 여기 입니다.

지난 한달간 드론으로 제주도의 여러곳을 촬영하고 오늘, 지금 이곳에서

드론을 바다에 수장시키는 일을 만들어 버렸네요.








위에서 언급한 드론을 제주도 바다에 수장시킨 최후의 비행을 여기에서 했습니다.






[동영상] 제주도 종달리 해안 산책로 드론촬영





[동영상] 제주도 종달리 해안 암초위의 새들

매빅에어 드론이 추락전 마지막으로 비행하면서 촬영한 영상입니다.

이후는 추락 관련 영상들이며, 따로 게시물 올렸습니다.



**고화질영상은 드론과 함께 바다속으로 수장되었습니다.**

드론이 촬영한 사진은 드론안에 있는 메모리에 저장이 되어 있어 사진은 한장도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바다에 드론을 빠트리고, 드론을 찾으러 가보았지만,

결국 못찾고 다시 종달리 해안을 자동차로 이동중에 아까 갔었던 전망대 사진한장 마지막으로 남기고 이곳을 벗어났습니다.


매빅에어 드론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