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포가 내리지 않는 엉또폭포. 떨어진 동백꽃잎

2018. 4. 6. 08:53지구별여행이야기/제주도

20180406


20110823 폭포가 내리지 않는 엉또폭포 - 제주도여행 - http://blog.daum.net/chulinbone/958

 

20140326 [동영상] 폭포가 내리는 엉또폭포-제주도여행 - http://blog.daum.net/chulinbone/3246

20140330 폭포 조금내리는 엉또폭포. 동굴진지-제주도여행 - http://blog.daum.net/chulinbone/3271


20180406 폭포가 내리지 않는 엉또폭포. 떨어진 동백꽃잎 - http://blog.daum.net/chulinbone/7011<현재게시물>





지난밤에 비가 와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아침에 엉또폭포에 왔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걸어서 이동을하는데,

주차장에 차들이 없는 것이 불안하네요.



엉또폭포는 예전에 1박2일에서 이승기가 왔다가면서 유명해졌습니다.

이후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고, 저도 몇번 왔다갔다 하면서 실제로 폭포가 내려오는 것도 봤습니다.



이 길을 따라 올라가면 엉또폭포입니다.

약 5분 정도 걸어가면 됩니다.





걸어가다보면 왼쪽 위로 건물이 하나 있는데,

무인카페 엉또산장입니다.

내려올때는 저곳에 들렀다 올 생각입니다.

무인카페 엉또산장 은 말 그대로 주인 없이 운영되는 곳입니다.





이번에 엉또폭포를 가보니 엉또산장의 주인분이 센스있는 글들을 여기저기에 설치해두어

읽어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예전에는1단만 있엇던 전망대가 3단쯤으로 폭포를 볼 수 있게 추가되었습니다.





 



저 절벽위에서 폭포가 내려오는데,

어제밤에 내린 비는 양이 적으서 기별도 안갔나봅니다.


제주도 산간지방에 70m이상 비가와야 엉또폭포에 폭포가 쏟아진다고 하는데,

다음을 기약해야겠습니다.





폭포가 내릴때는 아래 물웅덩이도 더 크게 만들어집니다.






돌아오는 길 엉또산장옆의 동백나무에서 떨어진 동백꽃잎을 보면서 내려왔습니다.

어쩌면, 이곳에 올때부터 폭포는 안내릴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냥 와보고 싶었던 것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