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근산오름 2.57km. [▶] 딱따구리.숲으로들어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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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30 고근산오름. [▶]드론촬영(제주도.서귀포) - http://blog.daum.net/chulinbone/6987

 

20180330

 

 

고근산오름은 제주도 서귀포월드컵 경기장에서 한라산을 볼때, 한라산 앞쪽으로 먼저 보이는 오름입니다.

지대가 높은곳이기도 하고, 차가 다니는 길에서 자동차를 이용해 어느정도 높이까지는 이동할 수 있습니다.

 

 

 

 

 

 

여름이면 더 울창해지는 길을 자동차로 올라가,

5대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에 차를 세우고, 가벼운 마음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주차를 하고, 바로 앞 고근산오름을 올라가는 시작점 입니다.

이곳에서 자동차가 올라가던 방향으로 조금 더 가면 다른 출입구도 있는데,

올라갔다가 내려올 때는 다른쪽 출구로 내려올 생각입니다.

 

 

 

 

 

올라오던 길은 노란 개나리꽃이 피었는데, 아직 완전히 피지는 못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옆에 하얀 벚꽃은 이쁘게 피어있었습니다.

 

 

 

 

 

 

고근산의 유래.

분화구가 있는 산으로 고공산이라고 부르기도 했다는 글을 볼 수 있습니다.

 

 

 

 

 

 

산책을 시작합니다.

숙소에서 이곳에 오려면 10여km 차를 타고 와야 합니다.

충분히 차타고 올만큼 매력적인 오름입니다.

 

 

 

 

 

바닥에 떨어진 벚꽃잎을 밟으며 이동을 합니다.

 

 

 

 

 

첫번째 계단입니다.

이후로 여러 계단들이 나오는데,

최근 새로 만들었나 봅니다.

 

 

 

 

 

 

 

 

 

고근산에는 봄이 오고 있어서 초록빛 새잎들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동영상] 딱따구리

딱따구리를 만났습니다. 사진기에 줌 기능이 약해서 간신히 딱따구리 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중간쯤 운동시설도 있습니다.

이곳은 동네사람들의 뒷산으로 가볍게 운동하러 오기도 하고,

올레꾼들이 들렀다 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계단을 따라 계속 올라갑니다.

 

 

 

 

 

 

 

 

 

 

거의 다 올라왔습니다.

 

 

 

 

 

테라스로 만들어진 전망대입니다.

정상쯤 되는 곳 전에 있습니다.

서귀포 앞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서귀포 앞 바다가 보입니다.

이곳에서 잠시 쉬고,

 

 

 

 

 

정상쪽으로 올라가는 길에 작은 이정표가 있었는데,

보름모루길(바름모루길)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산 아래부터 올라오는 코스인듯 합니다.

예전에는 없었는데, 찾아보니 지역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인듯 했습니다.

법환포구코스라는 길과 연계해서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정상으로 가는길, 운동기구들이 몇개 보이고,

나무들 사이를 통과해서 걷습니다.

 

 

 

 

 

 

나무들을 벗어나면, 넓은 장소가 나오면서 한라산이 보입니다.

 

 

 

 

이곳 고근산오름은 올레길 7-1 코스의 한 부분으로 정상까지 올레길이 이어져있습니다.

 

 

 

 

 

 

 

중앙에는 분화구로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아직은 녹색의 풀들이, 꽃들이 없어서 겨울 느낌이지만,

운치있고 멋진곳입니다.

 

 

 

 

 

 

 

한라산을 보면서, 산책로를 시계방향으로 돌다보면, 저앞에 숲이 보입니다.

 

 

 

 

 

 

 

숲으로 들어가는길,

여름에 태양의 뜨거운 빛과 열을 받다가 그늘진 숲으로 들어가면

그렇게 시원할 수 없는 멋진곳입니다.

 

 

 

[동영상] 숲으로 들어가는길

 

 

 

 

 

 

숲길을 시원하게 걷다보면,

 

 

 

 

 

 

망원경이 있는 벤치도 있고,

 

 

 

 

 

 

철죽꽃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막 피기 시작했네요.

 

 

 

 

 

안내되어있는 사진이 많이 망가졌지만,

서귀포 앞 바다의 섬들도 마을도 알 수 있습니다.

 

 

 

 

 

고근산오름의 정상 오솔길을 한바퀴 돌아 걸어가는 길은

산책하기 참 좋은 곳입니다.

 

 

 

 

 

서귀포월드컵경기장도 보입니다.

 

 

 

 

 

 

노란 유채꽃밭도 볼 수 있고요.

이래서 봄이구나 싶네요.

 

 

 

 

 

산책로 중간쯤 분화구로 가깝게 접근할 수 있는 장소도 있습니다.

 

 

 

 

 

 

 

 

 

한바퀴 돌고,

드론을 날렸습니다.

드론 날린 게시물은 따로 올립니다.

 

 

 

 

 

이제 하산을 합니다.

하산은 올라왔던 길에서 옆쪽으로 있는 다른 길입니다.

 

 

 

 

 

이쪽 길은 오래된 받침목 그대로라 많이 훼손된 상태입니다.

그래도, 여전히 튼튼해서 걷는데 문제 없습니다.

 

 

 

 

 

 

 

올라올때 힘들었지만,

내려갈때는 마음편하고 몸도 편하고, 나무그늘의 시원함을 느끼며 내려갑니다.

 

 

 

 

 

 

 

 

 

 

 

 

 

 

 

꽤 멋진 오름입니다.

 

 

 

 

 

 

 

다 내려오면 감귤밭도 있습니다.

 

 

 

 

 

 

 

저 앞에 자동차들 서있는 곳에서 아까 올라갔었고

다른길로 내려오면 지금 이 장소가 됩니다.

 

 

 

 

 

 

처음 올라갔던 곳에 도착했습니다.

 

 

 

 

 

 

 

 

 

 

고근산 오름은 가볍게 다녀오기 좋습니다.

여러가지로 괜찮은 오름입니다.

여러번 왔어도 너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