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88000원데이터무제한요금제.와이파이쏙슬림.LTE라우터.데이터쉐어링

2018. 3. 7. 15:00나의 LIFE.리뷰/통신장비.etc

20180307


LG 유플러스 통신사에서 데이터무제한요금제를 얼마전 출시를 했습니다.

데이터 무제한, 속도 무제한 이라는 타이틀이 붙었습니다.

이전의 데이터 무제한 이라는 것은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여러가지 살을 붙여서 실제로는 데이터 무제한을 적용하기 애매했던 것이 있었는데,

LG에서 다른 통신사들과는 다르게 데이터무제한을 들고 나왔습니다.

한달 기본요금은 88,000원. 다소 비싼 금액이기는 하지만

데이터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서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거라 봅니다.

또, 신규고객이 아닌 기존고객이 요금제변경을 하게되면, 선택약정 25% 명목으로 할인이 되어 요금을 낮출 수 있습니다.


기본은 통화무료. 문자무료.

데이터 속도제한 없이 무제한사용. 입니다.

이전의 요금제들에서는 데이터 무제한이라는 개념이 없었고,

일정 데이터를 사용하고 나면 추가로 매일 받아서 사용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빌려쓰거나 하는 많이 귀찮은 제도에서

속도와 용량 제한이 없는 것은 최고의 데이터환경이 된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여기에 2개의 전화번호를 추가로 부여받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선택인데, 전화번호 2개는 탭, LTE라우터, 스마트워치, 키즈워치 같은 기기들에 대한 것으로 데이터 사용을 공유하는 것입니다.

흔히 데이터쉐어링이라는 서비스입니다.

세컨드 기기들의 데이터 사용은 스마트폰의 무제한과는 다르게 40GB의 용량제한이 있습니다. 속도는 그대로 제한없이 사용가능하고,

40GB의 데이터를 추가한 기기들 끼리 나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신 40GB의 데이터를 다 사용하면, 데이터가 차단된다는 점은 있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 본체에서 제공하는 테더링도 40GB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즉, 스마트폰 본체의 테더링, 추가된 기기들이 사용하는 데이터가 총 40GB로 제한이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부분이 사용하면서 불안한 것 아닐까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이전에 사용하던 요금제가 62,000원 요금제 였는데 한달 데이터가 11GB였고,

다 사용하면 하루 2GB씩 추가로 제공하는 귀찮은 제도였습니다. 속도도 제한이 되고요.

그런데도 한달 6GB 정도 사용했으니 40GB라는 용량은 제 기준에서 아주 많은 데이터 입니다.


같이 사용할 가족이 있는 것도 아니고, 혼자서 사용할 데이터라 충분하다는 판단도 있었고,

이번달로 갤럭시노트5 스마트폰의 2년 약정이 끝나서 할부금도 끝이나, 다음달이 되면 요금 자체도 내려가는 상황이라 요금 변경을 했습니다.


88,000원 데이터무제한 요금제로 변경후 다음달부터 예상 납부금액이 대략 4만원이 안되는 상황입니다.

복지할인 + 25%선택약정할인 - 스마트폰할부END = 3만원 후반대(다음달 요금 납부하고, 생각나면 금액은 수정하겠습니다.)


데이터무제한 요금제로 변경하면서 추가로 구매할 수 있었던 기기들은 위에서 말한것 처럼 몇가지 있는데,

데이터쉐어링으로 40GB데이터를 나눠서 사용하는 것이라 추가로 발생되는 요금은 없지만, 기기값은 할부로 납부를 해야한는데,

LTE라우터의 경우는 기기값 조차도 없습니다.




처음에는 집에서 사용해볼까 싶어서 갤럭시 TAP A를 한달 6000원 정도의 금액으로 2년 약정 걸어서 개통을 했었습니다.

2년 기기값을 납부하면 대략 14만원정도 됩니다. 타잎C 단자를 가지고 있는 신형 탭입니다. 가격은 괜찮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유심은 별도로 구매를 해야하고, 구매한 금액은 다음달 요금에서 빠져나갑니다. 대략 8000원 정도 된다고 들었습니다.

유심이 본체에 들어가고 전화번호가 하나 새로 부여가 됩니다.

전화번호가 부여가 되어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은 전화수신. 문자수신. 인터넷접속은 되는데,

전화송신. 문자송신은 안되는 것으로 들었습니다.

대신 앱으로 사용되는 카카오톡 같은 것들은 됩니다.

탭이라 불리우는 태블릿이라 전화송신, 문자송신 빼고는 다 됩니다.



개통후 집에와서 전원 켜고, 부팅하고, 업그레이드 중에 먹통이 되는 상황이 발생해서,

삼성전자에 가서 수리불가 판정으로 기기 교체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그동안 탭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몇년을 잘 사용했다는 생각에 탭을 가지고 있으면 귀찮을 것이라는 생각에

사용을 포기하고, 반품하기로 결정하고, 개통했던 대리점에 수리불가판정서를 제출후 반품처리 했습니다.

유심구입비는 개통철회 되면서 없던일로 되었네요.




그리고 나서 구매한 것이 U+와이파이쏙. 슬림 이라는 제품입니다.

LTE라우터 입니다.

예전에 와이파이동글이라고 불리기도 했던 인터넷와이파이를 뿌려주는 기기입니다.

요즘은 사용하는 스마트폰에서 테더링이라는 기능을 사용해서 이런 기기가 필요할 까 싶은데,

생각해보니 차량에 놔두고 사용하면, 괜찮겠다 싶어서 구입했습니다.

이 제품에도 유심이 들어가고 전용 전화번호가 부여됩니다.

전화번호는 있지만 아무런 활용은 안됩니다. 탭처럼 전화, 문자 수신 같은 것 자체도 기능이 없어서 안됩니다.

기기값은 0원. 다른 추가 장비들은 기기 가격이 있어서 할부로 약정을 걸어서 요금에 추가되어 납부하는데,

이 제품은 기기값이 없어서 약정만 2년 걸립니다.


데이터무제한요금제를 사용하면서 40GB의 데이터쉐어링 사용이 가능한 부분이 있어서

차량에서 켜놓고 사용하면, 차량에 있는 안드로이드모니터에서 네비게이션을 사용하거나,

다른 탑승자들이 인터넷을 사용하는데 연결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작년 후반에 출시한 제품으로 초반에는 14만원 정도의 기기값이 적용되어 있었는데,

이번 데이터무제한 시행하면서 기기값 0원으로 추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뚜껑을 열어보면, 동그란 손바닥보다 작은 크기의 제품입니다.







충전용케이블, 5V충전기, 설명서, 가죽파우치, LTE라우터 본체





가죽파우치는 휴대용으로 가지고 다니면서 본체를 보호해주는 역활을 하는데,

기본 제공품입니다.





만듬새가 꽤 좋습니다.





LTE라우터 본체는 상당히 얇습니다.




와이파이를 뿌려주는 기기라 뒷면에 접속할 수 있는 이름, 비밀번호가 적혀있습니다.

이 두가지는 전용앱으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대한민국 제조품이네요.




손으로 잡은 상태를 보면 얇은 정도를 알 수 있습니다.

전원스위치, 블루투스 작동 스위치가 있는데,

이 제품은 LTE로 라우터이면서 블루투스 통신도 지원을 합니다.

블루투스는 LTE통신보다 속도는 느리지만, 전기를 적게 소모해서 오랜시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보통 LTE라우터로 사용할때는 자체 내장배터리가 있어서 휴대하며 약 10시간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저는 차량에서 사용할 것이라 마이크로5핀 연결을 해서 전원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유심을 넣을 수 있는 슬롯과 리셋홀도 뚜껑으로 가려져 있습니다.




전면부의 LED는

LTE연결상태, 배터리표시, 와이파이접속상태를 알려줍니다.





설명서에 여러가지 필요한 정보들이 있어서 읽어보는게 좋습니다.





가죽파우치 착용샷.






양복 안주머니, 와이셔츠 윗 주머니에 넣어서 가볍게 가지고 다니며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

요즘처럼 스마트폰 테더링을 사용하는 상황에서는 필요한 환경을 생각해서 선택해야 할 것 같습니다.

LTE라우터는 인터넷이 안되는 곳에서 켜놓고 사용해야할 필요가 있다면 아주 괜찮은 아이템이라 생각됩니다.


때로는 테더링을 켜고 끄는 것 자체가 귀찮은 일이 되기도 하니까요.




전용앱입니다.

uLink 라는 앱인데,

설치하고 연동해주면,




첫 페이로 대부분의 정보를 알 수 있고, LTE라우터 설정도 가능합니다.

사용 데이터도 설정해둘 수 있어서 실제 얼마나 사용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데,

좀더 정확한 데이터 사용량은 U+고객센터에서 확인하라고 하네요.


앱으로 LTE라우터의 전원 제어도 가능해서 IOT느낌도 있습니다.


제일 처음 앱을 실행하고, 등록되어 있는 유심의 전화벊로를 uLink앱에서 한번 인증을 거쳐야합니다.

인증을 거치고 등록하면, 앱에 유심의 전화번호가 보여집니다.

전화번호가 나오지 않는다면 앱과 연동이 안된것입니다.

꼭, 전화번호가 앱에 나타나 주어야 모든 기능이 정상적으로 동작을 합니다.



** 나중에 안 사실인데, LTE라우터나 탭, 워치 같은 제품들은 기본으로 500MB의 데이터를 기본으로 가지고 있어서

500MB의 데이터를 먼저 소진하면 그 이후부터 40GB의 데이터를 데이터쉐어링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전원을 끈 상태에서 전원만 연결이 되면 충전불이 들어옵니다.

빨간색은 충전중을 표시합니다.




자동차의 대시보드 위쪽에 자석거치대를 사요해서 부착했고,

현재 유용하게 사용중입니다.


대전에서 안양까지 운행하면서 아틀란맵을 켜놓고 2시간 정도 이동을 했더니, 500MB의 데이터 50%이상을 사용했다고 문자가 왔네요.

네비를 자주 사용하는 것도 아니고, 안드로이드 모니터에서 데이터를 사용해야 할 앱들이 있어서 유용하게 사용할 것 같습니다.


기기값은 없고, 데이터는 40GB를 나누어 사용할 것이라 부담 없네요.



LTE라우터에 연결된 안드로이드 모니터




오랜만에 아틀란앱이 인터넷에 접속을 했더니 업데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이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20180309

대전에서 경기도 안양으로 출발하려고 이동중에 찍은 사진입니다.

아틀란맵을 안드로이드 모니터에서 LTE라우터에 접속후 사용하는 상태입니다.

잘 사용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