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식당] 샘토숯불닭갈비-샘토닭갈비.간장닭갈비.막국수(남춘천역.퇴계동)

2018. 3. 3. 19:30지구별음식이야기/강원도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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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에 왔으니 춘천의 대표음식 닭갈비를 먹으러 왔습니다.

남춘천역 인근에 숙소가 있어서 남춘천역 근처에 유명하다는 곳으로 왔네요.




홀이 넓게 분산되어있는 식당이었습니다.




창가쪽으로 테이블들이 있었고,

공간을 나눌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간장닭갈비.

두가지를 주문했습니다.



기본반찬.








숯불이 테이블로 나왔습니다.




왼쪽의 붉은색이 샘토닭갈비, 오른쪽의 연한색이 간장닭갈비입니다.





숯불에 굽는 닭갈비가 춘천지역의 오리지널 닭갈비 였다고 예전에 들었습니다.

다른 지방으로 춘천닭갈비라는 이름으로 전해진 철판닭갈비는 나중에 생긴것이라 했는데,

지금은 더 유명한 것이 철판닭갈비 라고 생각이 되네요.




닭갈비들을 잘라서 세밀하게 잘 익혀줍니다.





상추에 쌈싸먹기도 하고,

그냥 먹기도 했습니다.


샘토닭갈비와 간장닭갈비의 두가지가 익히고 나서 먹어보면,

맛의 차이가 많이 나지 않았습니다.

입맛이 예민하지 않기는 하지만, 간장과 붉은색 양념의 차이가 확실히 구분 되지 않는 것 같다고 느껴졌네요.


좀더 맛의 차이가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원조의 지역에서 잘 먹었습니다.




후식으로 막국수도 주문해서 먹었는데,

국물이 적은 비빔면 형태입니다.



가위로 잘라서,

잘 비벼준 후,



잘 익은 닭갈비와 막국수랑 먹는 것도 좋습니다.

오랜만에 먹은 닭갈비 잘 먹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