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식당] 양세마리-오리지널양꼬치.매운양꼬치.된밥.수제물만두.얼큰해물라면.새우꼬치.소갈비살꼬치(강원도.고한읍)

2017. 12. 28. 20:50지구별음식이야기/강원도먹거리

20171027

20171028

20171228



강원도 정성군 고한읍에 위치한 양꼬치집입니다.

양꼬치집은 어디든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여기도 그렇지 않을까 했는데, 약간 다른 부분이 있네요.


주인분들이 새로운 메뉴개발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지인들과 늦은밤 식사겸 술한잔하러 갔을때에도 다른 종류의 메뉴를 하려고

양꼬치가 아닌 다른 고기들을 구워서 먹으면서 품평회 비슷하게 하고 있었습니다.




양꼬치 외에도 몇가지 다른 메뉴들이 보입니다.




오후3시부터 새벽3시까지 영업합니다.

골목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일부러 찾아가야합니다.




테이블 3개쯤 있었고, 방으로 된 구조입니다.




처음에는 기본으로 오리지널양꼬치와 매운양꼬치를 주문했었고,

이후 몇가지 더 추가했습니다.




기본반찬.

양꼬치집은 기본반찬이 다 비슷하네요.




양꼬치 찍어먹는 가루. 향신료 냄새가 많이 나는 것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많이 안먹습니다.

재료 본연의 맛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냥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숯불이 들어오고,




고추씨가 보이는 양꼬치가 매운양꼬치입니다.




마늘꼬치 1개는 기본으로 주시네요.

마늘꼬치는 더 먹고 싶으면 주문해야합니다.




양꼬치 굽는 기계는 아주 좋은 시스템입니다.

자동으로 회전하면서 구워주니 그저 먹기만 하면 되니 좋네요.






덕트에서 연기도 빨아들여주고,

양꼬치는 잘 익어주니 먹기만 하면 됩니다.




잘 익은 양꼬치입니다.

쫄깃쫄깃 합니다.




생 양갈비살 꼬치 입니다.

추가주문입니다.



다 익은 양꼬치는 위쪽에 올려서 대기시켜두기도 합니다.




생 양갈비살꼬치




양꼬치 술 먹는 지인들 덕에 잘 먹었네요.




저녁을 못먹은 상태라서 식사할 수 있는 메뉴중 된밥 이라는 것을 주문했습니다.

뚝배기에 된장국이 끓고 있었는데,




안에는 밥, 두부, 해물등이 들어있습니다.

생각보다 짜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른곳에서는 못본 메뉴입니다.

이곳에서 개발해서 판매하고 있는 메뉴라 생각됩니다.

해물들이 잘게 씹혀서 괜찮았고, 잘 먹었습니다.



직접 만들어서 판매하는 수제물만두도 주문했습니다.




만두속 육즙의 향이 퍼지는 것이 괜찮았고 맛있었습니다.







20171028

하루뒤 다시 찾아갔습니다.

어제 같이 참석하지 못했던 지인의 합류로 오늘도 한잔 하기로 합니다.

물론, 저는 술 안먹으니 밥먹으러 왔습니다.



얼큰해물라면 부터 하나 주문했습니다.




얼큰하지만 맛있는 라면입니다.

해물들이 들어있어 짬뽕느낌도 납니다.




공기밥 주문해서 밥 말아 먹었습니다.

홍합도 들어있어 해물향 가득한 짬뽕밥이 되었네요.




어제 못먹었던 메뉴들도 주문했습니다.

새우꼬치입니다.






새우구워서 먹었습니다.

달달한 맛입니다.




소갈비살꼬치 입니다.



소고기를 구웠는데,

양꼬치를 구웠던 장비에서 구우니 양꼬치향이 베었네요.






쭈꾸미꼬치, 닭날개꼬치, 모래집꼬치

3가지를 2줄씩 주문했습니다.


여러가지 먹을것들을 잘 먹은 밤이었습니다.

좋은사람들과의 시간은 언제나 기분좋게합니다.





20171228



지난번 방문이후 딱, 2달뒤 다시 방문이네요.

메뉴판이 이전과 달라졌습니다.

가격은 동일하고, 새로운 메뉴들이 생겼습니다.



오늘도 양꼬치 종류를 여러가지 주문해서 먹었고,

새롭게 추가된 메뉴중에 훈둔이라는 중국식만두국을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여럿이 같이 먹으려고 주문했는데,

친구가 바로 먹으면서 말한것이 부산에서 먹었던 완당이라는 것과 비슷하다고 했습니다.

부산에 갔을때 유명하다고 해서 먹어보았던 완당은 이것보다 더 작은 크기의 만두속이 있었고,

비슷하게 흐물거리는 만두였는데, 바로 동감이 갑니다.


술안주로 괜찮겠다 싶은 만두국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