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식당] 밥FULL-등심스테이크.목살스테이크(대덕구.오정동.한남대인근)

2018. 2. 20. 14:33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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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쯤 확인해보니 식당이 사라졌습니다.



오늘은 조금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평상시 잘 안오던 한남대학교 인근의 식당을 찾았습니다.

집에서 멀지 않은 곳이지만, 평상시 자주 오는 곳은 아니라 한참만에 왔습니다.


이곳은 전에 다른 식당이 있던 곳인데, 물어보니 식당종류도 주인도 전부 바뀌었다고 하네요.

원룸의 1층 주차장옆에 자리잡고 식당영업을 하는 곳이라 장소만은 기억에 남았던 곳입니다.


전에 왔을때는 밤에 왔었는데, 오늘은 할일하고 집으로 돌아가다가 밥 먹을곳 찾다가 들렀네요.



밥FULL(밥풀)이라는 체인점인듯한 식당입니다.

혼밥하기 좋은 식당이기도 했습니다.


대학교 인근에 있어 그런것인지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젊은느낌이 강합니다.




밖에서 메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절반정도는 매운음식인것 같고, 스테이크가 2종류 있었습니다.




스테이크를 제외하고 2인이상은 배달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2000원 추가하면 배달해준다고 합니다.

집에서 배달 시켜서 먹고 싶어지네요.

그런데, 보통은 혼자서 밥을 먹어서 배달보다는 직접 와서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매주 토요일 쉬는날이고,

저녁 8시30분 주문까지 받고 마감을 합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주방쪽이 먼저 보이고,




작은 테이블들이 가득한 홀이 있습니다.

깔끔한 내부였는데, 내가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가서 손님이 한명도 없었네요.

덕분에 조용히 맛있게 잘 먹고 왔습니다.




이곳은 철판을 이용한 음식들이 대부분인것 같았습니다.

오늘 주문한 음식이 스테이크라 밥 종류는 다음에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밥풀 식당을 이용하는 방법이 벽에 있습니다.

국물, 물 같은 것들은 직접 가져다 먹는 셀프인데,

오늘은 가만히 앉아있다가 국물이 있는 줄 몰라서 스테이크만 잘 먹고 왔네요.




테이블에 붙어있는 메뉴판도 밖에서 본것과 동일합니다.

대학가라 밥이 저렴합니다.

밥은 다음에 먹어보기로 하고, 오늘은 등심스테이크를 주문했습니다.

여기에서 판매하는 음식중에 제일 비싼음식이네요.

오늘은 호사를 누려도 된다는 생각을 하고 주문했습니다.




주방에서 음식만드는 소리가 들리더니,

뜨거운철판(후라이팬)에 등심스테이크가 담겨나왔습니다.

숙주나물, 밥, 소스까지 같이 담겨나와서 푸짐해보입니다.




등심스테이크도 먹음직하고 철판의 뜨거운 열기까지 더해져 식욕을 당겨주네요.




돼지고기등심이라 어떨까 싶었는데, 완전 부드러웠습니다.

다 먹을때까지 살살 녹는다는 표현까지는 아니더라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등심스테이크를 잘라낸 자리가 뜨거운 철판의 열기와 기름기 때문에 코팅되는듯 보였는데,

지글거리는 소리와 고기의 맛, 숙주나물의 아삭함, 같은 것들이 잘 어울리는 듯 했네요.





[동영상] 밥FULL 등심스테이크

테이블위에서 한번 잘라 먹은후에도 철판의 뜨거움 때문에 지글거리는 소리가 더 맛있게 하는 것 같습니다.




완전 다 비우고,

기름기 가득한 느낌은 탄산으로 마무리합니다.

탄산 하나 주문해서 다 마시지는 않았는데, 한모금 마시고 나니 개운하네요.^^


다음에는 철판볶음밥 종류로 먹어봐야겠습니다.

우연히 다시 방문했고, 지난번 있었던 식당이 사라져서 잠시 당황했지만,

맛있는 늦은 점심을 잘 먹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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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뒤, 다시 혼자서 혼밥하러 갔습니다.

영화 보고 집으로 이동하던중 밥먹을 곳이 생각나는 곳이 여기 밖에 없어서 지난번에는 등심스테이크를 먹었고,

오늘은 목살스테이크를 먹기로 하고 방문해서 주문했습니다.

오후 2시30분쯤 된 시간이라 손님이 나 혼자 였고 잘 먹고 왔습니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2가지 스테이크를 다 먹어봤네요.

혼자 안오면 다른 음식들도 더  시켜 먹었을 텐데, 그거는 다음으로 미루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