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방수방한 덕부츠(WOODSIDE 2 HIGH 535601 220)

2017. 11. 15. 14:13나의 LIFE.리뷰/착용장비s

20171115



월동준비의 하나로 신발도 구입하려고 찾는 모델은 대부분 단종상태라

어렵게 중고로 구매한것이 나이키 덕부츠 입니다.

오리 주둥이를 닮았다고 해서 덕부츠라고 부르는 제품인데,

국내에서 정식 판매하지 않아 대부분 해외구매를 통해 국내에 들여옵니다.


다른 제품을 찾다가 우연히 발견해서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했습니다.




나이키 신발상자 그대로 담아서 도착했습니다.




NIKE WOODSIDE 2 HIGH

535601 220


미국 기준 10.5는 우리나라 285cm에 해당하는데,

제가 280 신는 기준으로 두꺼운양말 신고 살짝 끼는 듯한 착용감이 있네요.

얇은양말 신고는 적당히 맞는 느낌입니다.




얌전히 잘 담아서 도착했고,




꺼내서보니 생각보다 이쁩니다.

혹한기에 신으려고 중고지만, 상태가 좋아서 구매했는데,

생각 외로 깨끗하게 관리되었고, 방수, 방풍에 대한 대응이 잘 될거라 생각됩니다.

다만, 신발이 발에 너무 잘 맞아서 너무너무 추운곳에서는 제 기능을 다할지 의심이 되네요.


상식으로 한겨울에는 양말을 2겹정도 신고, 발보다 조금 더 큰 치수의 신발을 신어야 따뜻한데,

이 신발은 맨발상태로 너무 잘 맞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아주 추운곳에서는 발이 따뜻하기보다 발이 끼어서 답답하거나 불편할것 같다는 생각이네요.


표시된 치수보다 작게 나왔네요.




발등과 이어지는 부분들은 고무재질도 아니고, 가죽도 아닌.. 재질로 방수는 잘될것 같아 보입니다.

실제 방수, 방풍에 대응하는 신발이지만 그렇게 보입니다.




발목위로는 가죽재질과 두꺼운 천재질이 병행되어 단단한 느낌으로 만들어져있습니다.





겨울 방한부츠는 장화느낌도 있는데,

우드사이드 2 제품은 뭔가 조금은 고급스러워보입니다.




나이키 음각도 멋져보입니다.




인조털은 신발 목주변과 전면부의 뒷부분만 적용되었습니다.

신발 내부까지 인조털이 적용되지 않은 부분이 살짝 아쉽네요.




신발 사이즈는

미국 10.5 가 우리나라 285cm 와 같습니다.

나이키 제품인데, 중국에서 만들었네요.




중고 구입이라 꼼꼼히 봤는데,

신발 바닥도 얼마 신지 않은듯 닳은 흔적이 없습니다.


아주 추운곳에서 신어보려고 했는데,

겨울에 적당히 돌려가며 신고 다닐 용도로 신어야 겠습니다.


우연히 구했지만 꽤 마음에 드는 겨울신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