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 히트자켓(발열자켓.GAA10.8V-LI)

2017. 10. 19. 14:30나의 LIFE.리뷰/착용장비s

20171019




한참 찾던 물건을 택배로 받았습니다.

올 겨울은 외부에서 일할 일이 주기적으로 한번씩 있을것 같아,

추위를 잘타는 입장에서 꼭 필요한 아이템입니다.


2014년에 출시하고, 단종이 되어 현재는 구하기가 쉽지만은 않았던 자켓입니다.

가격도 다른 옷들에 비해 비싸지만, 기능적인 면에서는 충분히 값어치를 하는 옷입니다.

어떤면에서는 작업복으로 아까울 수 있지만,

추운 겨울 밖에서 활동하면서 몸을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는 최선의 장비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렵게 판매하는 사람을 찾아서 택배로 받았는데,

제품 박스 상태가 그리 좋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내용물은 새것 그대로 잘 있었습니다.




박스안에는 자켓, 배터리공팩, 설명서

3가지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입한 물건은 발열자켓입니다.

히트자켓이라고 하기도 하는 옷으로 배터리에서 전원을 공급받아

옷 안에 내장되어 있는 열선이 열을 내는 발열자켓입니다.


사이즈 맞는 것 찾으려고 여러날을 찾고 확인했었는데,

오래전부터 공구팔던 업자를 찾아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전동공구용 배터리들을 사용할 수 있는 보쉬의 발열자켓을 열심히 찾았었는데,

찾아서 올 겨울은 따뜻하게 지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설명서는 여러나라 말로 되어 있습니다.




보쉬 공구들 설명서하고 똑같은데,

열선이 내장된 발열자켓 설명서에는 발열부분도 나와있습니다.


6번은 그냥 주머니.





주의사항이라던가, 사용법 같은 것들이 간략하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발열자켓에서 배터리를 장착하는 배터리홀더입니다.

배터리는 10.8V 충전드라이버에 사용되는 것과 같은 것을 사용하고,

자켓 박스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배터리와 충전기는 별도로 구매해야하는데,

저는 관련 전동공구가 여러개 있어서 배터리와 충전기를 이미 가지고 있어서 바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배터리 공팩에는 USB단자가 있어서 5V 출력이 가능해 스마트폰 같은 제품들을 충전할 수 있기도 합니다.




10.8V 배터리가 삽입되는 부분.





가지고 있던 10.8V 1.3Ah 배터리입니다.



배터리 공팩까지 포함해서 그리 크지 않습니다.




배터리는 사용하던 것이라 상처가 있습니다.







파란색 비슷하게 보이지만, 실제로는 검정색입니다.



배터리팩을 연결하고, 작동시킬때는 BOSCH 로고 위에 발열마크를 2초이상 눌러주면 열선동작을 합니다.




사이즈는 S / M

2가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14년 당시 출시했을때에 비해 지금은 가격이 소폭 오른상태입니다.

단종이 되어서 구하기 힘들어 그런것 같습니다.





손목을 벨크로테잎 형태로 되어 있고,

조명에 따라 옷 색이 검정색에서 파란색으로 달라보이네요.


실제로 보면 검정색입니다.




겨울용 외투라 내부는 따뜻한 재질입니다.

발열 기능 없이 입고 있어도 초겨울, 늦가을은 입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베트남에서 생산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M사이즈(100)의 자켓은

175cm / 72kg 인 내가 약간 크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발열자켓 안에 패딩같은 것을 하나 더 입어도 괜찮을 정도 입니다.


발열자켓을 다른 두터운 자켓 안쪽에 입으려면 S(95) 사이즈도 괜찮을 것 같았는데,

자켓 값이 15만원이 넘어가는 상황이라 실험적으로 하나 더 구입하기가 애매해서 그냥 입기로 했습니다.

약간 크지만, 겨울에 옷 껴입고 할때는 괜찮을것 같기도 하네요.





핸드폰 이어폰줄 같은 것을 넣을 수 있는 단추구멍 같은 것이 있어

필요에 따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안주머니가 자크 밖에 위치하고 있어서,

이어폰 구멍도 살짤 가려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방수도 된다고 하는데, 실험해보지는 않았습니다.

나중에 겨울에 눈오고 할때 입어보면 알겠지.. 라는 생각입니다.





외부로 있는 주머니는 갤럭시노트5 한대가 꽉차게 들어갑니다.

생각보다 작은 주머니라는 생각입니다.





옷 안쪽 오른쪽은 망사로 된 주머니가 있고,

왼쪽 안쪽은 배터리가 들어가는 주머니가 있습니다.






손세탁을 하고, 세제를 사용하지 말고,

다림질, 기계건조를 하지 말라는

여러가지 경고문이 있네요.


배터리 팩 제외하고 세탁은 가능합니다.




왼쪽 안쪽 아래의 주머니에 배터리공팩에 연결할 케이블이 있습니다.




케이블이 옷 안쪽으로 들어간 부분은 박음질이 되어 있어 쉽게 뜯어지거나 하지 않도록 되어 있습니다.




배터리 공팩은 배터리를 결합한후 주머니에 넣거나,

허리벨트에 장착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USB 전원을 켜는 버튼이 따로 있어서 전원을 1초가량 누르면,




USB쪽에 전원이 들어갑니다.

스마트폰 같은 것을 충전할 수 있습니다.

사진의 전압표시기는 발열자켓과 상관 없는 별도의 제품입니다.


버튼이 눌려서 전원이 켜지고 아무것도 안하면 대략 5초~10초 에 차단됩니다.

USB전원은 전원스위치를 별도로 눌러서 기동하고,

발열자켓의 열선과는 상관 없습니다.


열선스위치는 왼쪽 가슴의 BOSCH 로고 위, 버튼으로 제어합니다.





발열자켓의 버튼을 누르면 누를때 마다 버튼에 각각 다른 빛이 들어옵니다.

파란빛은 제일 약한 발열을 합니다.




초록색은 중간의 열을 내주고,




빨간색은 발열자켓이 가장 뜨겁게 열을 내주는 동작표시입니다.





아무런 작동 없이 일반 상태에서는 옷 안쪽이 28도를 표시했고,




최저온도인 파란색 모드에서는 31~32도




중간 온도인 녹색에서는

37도 전후





가장 뜨거운 빨간색 버튼 상태에서는

42도 정도가 체크 되었습니다.


방안에서 체크한 것이라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잠시 입어보니 상당히 덥게 느껴졌습니다.

실외에서 바람불고, 낮은 기온에서 꽤 괜찮은 아이템이 될 것 같습니다.